맨유, 레스터 시티에 2-1 패배

메이슨 그린우드는 전반전 초반 레스터 시티가 루크 토마스의 골로 10분 만에 앞서가자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레스터 시티가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넘겼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절실한 레스터 시티는 찰라르 쇠윈쥐가 66분 만에 헤딩슛을 성공시켜 앞서갔다. 

그린우드는 이미 빌라파크에서 득점하며 활약한 바 있으며 목요일 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리버풀전을 앞두고 득점 기세를 높였다.

전반전 - 레스터시티의 선제골, 그린우드의 동점골

필연적으로 맨유의 XI가 여러 차례 변경되면서 레스터 시티는 경기 주도권을 잡을 기회를 잡았고 초반 점유율을 장악했다. 레스터 시티는 10분 후 선두에 섰을 때 재빨리 그 패권을 골로 바꾸었다.

토마스가 다비드 데 헤아의 골문을 향해 높이 발리슛을 날렸다. 유리 틸레만스의 멀리 떨어진 크로스가 우레와 같이 골대를 때리고 오른쪽 아래로 펼쳐졌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섰고, 5분 후에 동점골을 넣으며 맨유 선수들은 전폭적인 신뢰를 되찾았다.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한 아마드는 그린우드가 지난 11번의 경기에서 카스퍼 슈마이켈을 제치고 오른발 8번째 골을 넣으면서 그의 연속골을 이어지게 한 도움을 주었다.

초반의 골이 쇄도한 뒤, 그 어느 쪽의 골키퍼도 다시 시험할 기회를 찾지 못했다. 나머지 절반이 아무런 골 액션도 하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기 때문이다. 

제이미 바디가 패스로 달려들면서 후반전에 위협했지만, 악셀 튀안제베에 대한 그의 공격은 레스터 시티에게 앞서 돌아갈 기회를 끝냈다.

후반전 - 레스터 시티가 승리를 거머쥐다 

그린우드가 알렉스 텔레스에게 멋진 프리킥을 날리며 54분 만에 두 번째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살짝 터치를 받은 우리 공격수의 헤딩슛이 카스타뉴에게 코너킥을 내줬다.

하프타임 이후  켈리시 이헤아나초와 유리 틸레만스의 슈팅은 다비드 데헤아가 선방했다. 맨유는 후반전에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압박감에 시달렸다.

솔샤르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 대처한 방법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엘랑가와 그린우드를 위해 65분 만에 투입시키는 것이었다. 

레스터는 교체 뒤 16초 만에 2-1로 앞서나갔다. 터키 수비수 쇠윈쥐가 네마냐 마티치 위로 올라가 마크 올브라이튼의 오른쪽 코너에서 데헤아를 넘어가는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레스터는 후반 73분 이헤아나초 크로스를 바디가 헤딩슛으로 골포스트를 날렸을 때 거의 앞섰다. 틸레만스는 달려들었으나, 연결 되지않고 기둥에 부딪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후반 78분 골을 만회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얻었지만, 눈이 죽어있던 포르투갈 미드필더는 텔레스와 마타의 좋은 접근 끝에 그의 시도를 완전히 망쳐버렸다.

경기 정보

맨유 : 데헤아, 윌리암스, 바이, 튀앙제베, 마티치 (C ), 판 더 베이크, 아마드(페르난데스 78), 마타, 엘랑가 (래시포드 65), 그린우드 (카바니65) 

대기 선수 : 헨더슨, 린델로프, 쇼, 완 비사카, 맥토미니, 포그바

골 : 그린우드 15

레스터시티 : 슈마이켈(c ), 카스타뉴, 쇠윈쥐, 포파나, 올브라이튼, 은디디, 틸레만스, 토마스, 페레즈(매디슨 65), 이헤아나초, 바디 (차우두리 80)

대기 선수 : 와드, 아마티, 히카르두 페라이라, 멘디, 프라엣, 푸흐스, 마스완하이스

골 : 토마스 10, 쇠왼쥐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