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감독

캐릭 감독 "오늘 예감이 좋았다"

일요일 15 3월 2026 18:51

마이클 캐릭 감독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1 승리를 앞두고 좋은 예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상대는 아스톤 빌라였다.

팀에 차분함을 불어넣는 리더십을 보여온 캐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3위와 4위 팀의 맞대결에서 전반 45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전에 펼쳐진 뛰어난 경기력을 이끌어냈다.

카세미루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로스 바클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마테우스 쿠냐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제치고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스포르팅 CP에서 이적한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기록한 100번째 어시스트이기도 했다.

교체로 투입된 베냐민 세슈코가 세 번째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여유를 만들었고, 이 승리로 유나이티드는 미들랜즈 팀인 아스톤 빌라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경기 후 캐릭 감독이 MUTV와 스카이스포츠에 전한 소감을 확인해보자.
 
적절한 반응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가 정말 만족할 만한 것들을 많이 해냈어요. 이번 경기가 큰 경기라는 걸 알고 있었고, 다시 승리의 흐름을 되찾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선수들이 정말 잘 반응했어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선수들이 훌륭하게 대응했습니다.”

집중력과 자신감

“분명히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경기 전 상황이 특별했죠. 패배를 안고 경기에 들어간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결과가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는 상황이었고, 그런 점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런 상황을 정말 잘 받아들였습니다. 일주일 내내 그랬어요. 그래서 오늘 경기에 대해 좋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경기에 들어가기 전 아주 좋은 상태였고, 집중하면서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그게 드러났고, 팀으로서 정말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가 받을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전 경기력

“솔직히 하프타임 때도 꽤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자체가 팽팽하다고 느꼈거든요. 처음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완전히 공격적인 경기 양상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후반전에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득점하기 전 잠깐 동안 우리가 포지션을 조금 잃었던 시간대가 있었던 것뿐입니다.”

선제골 장면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좋습니다. 어떤 부분은 코칭으로 만들 수 있지만, 어떤 순간에는 그들이 스스로 공간과 타이밍을 찾아내도록 맡겨야 합니다. 조니 에반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많은 작업을 함께 했지만, 두 선수가 만들어내는 호흡은 분명히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브루노의 기록

“그는 꽤 오랜 기간 이런 활약을 해왔고, 경기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을 놓아 왔습니다. 기록도 훌륭하고 도움 경쟁에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죠. 하지만 저에게 더 중요한 건 팀입니다. 누가 골을 넣든 상관없습니다. 우리가 이기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그가 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분명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늘 큰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골을 넣거나, 결정적인 패스를 하거나 말이죠. 훈련이든 경기든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오늘 마테우스 쿠냐에게 연결한 패스는 정말 훌륭했고, 팀 전체의 좋은 경기력을 잘 마무리해 준 장면이었습니다.”
 
우리의 홈

“우리는 지금 꽤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이곳에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올 수 있고, 여기서 좋은 결과들을 거뒀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경기를 즐기고,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죠. 저는 이곳이 상대팀에게 어려운 경기장이 되길 바랍니다. 선수들이 지금 그걸 아주 잘 해주고 있고,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경기장의 에너지를 느끼다

“솔직히 말해 킥오프 전에 잠깐 서서 그 순간을 느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소음, 수많은 깃발들, 경기장 안의 에너지… 그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런 에너지는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죠. 소름이 돋고, 목덜미의 털이 곤두서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오늘 분명히 그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특별한 곳입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마법 같은 장소이고, 정말 특별한 일들을 만들어내는 곳이죠. 오늘은 정말 좋은 순간이었고, 그 분위기가 경기 내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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