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과 판 더 비크

솔샤르 감독 : 판 더 비크에 대한 기대

목요일 10 9월 2020 10:00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도니 판 더 비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득점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방송 BBC 라디오5와 인터뷰를 가진 솔샤르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판 더 비크가 왜 맨유의 문화에 안성맞춤 공격수인지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은 판 더 비크를 원했던 이유를 설명하며, 감독들은 늘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를 원하는 법이라고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계약하던 때에 우리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어요. 이제 우리는 도니와 계약했습니다. 우리 스쿼드에 필요한 유형은 선수죠."

"그는 맨유의 문화에 꼭 맞는 선수입니다. 팀에 잘 맞고 다가올 몇 년 간 맨유를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죠."
"판 더 비크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지적이고 영리한 선수죠. 에너지도 넘치고, 열정도 풍부해 늘 발전하고 있는 선수예요."

"그는 팀이 필요할 때 득점할 수 있어요. 중원 득점력을 높일 수 있는 선수죠. 우리 공격진은 지난 시즌 우리가 정상에 도전하기에는 득점력이 충분치 않았어요. 브루노가 오면서 득점이 늘었죠."

"판 더 비크가 그가 갖춘 창의력, 경기을 읽는 능력, 이해력을 더해줄 겁니다. 공간을 찾을 수 있고 적재적시에 이동할 수 있어요. 타이밍이 환상적인 선수죠."
맨유에서 등번호 34번을 달고 뛰게 된 판 더 비크는 5년 전 유로파리그에서 솔샤르 감독이 지휘했던 몰데를 상대로 1군 첫 득점을 기록한 뒤 줄곧 솔샤르 감독의 관심을 받았다.

솔샤르 감독은 전 맨유 골키퍼이자 현 아약스 최고경영자인 에드빈 판 데 사르를 포함해 다양한 인맥을 동원해 판 더 비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판 더 비크의 성격이 맨유에서 뛰는 데 적합한지도 알아봤다.

"줄곧 판 더 비크를 살폈죠." 솔샤르 감독이 덧붙였다. "판 더 비크의 첫골은 제가 감독을 맡았던 몰데를 상대로 한 2015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나왔어요.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환상적인 헤딩 골을 넣었죠. 용감한 골이었어요."
"미소 짓는 모습으로 주변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태도가 좋아요. 하지만 선수로서 의욕과 열정도 봐야죠."

"선수를 판단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눈으로도 봐야하지만 에드빈과 그를 아는 다른 선수들의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신뢰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활용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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