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솔샤르 감독의 리버풀전 인터뷰

일요일 24 10월 2021 19: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0-5로 패한 후 경기 소감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버풀에게 패배한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리버풀은 전반 4골을 넣었다. 나비 케이타, 디오고 조타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가 두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살라가 한 골을 추가하고 폴 포그바가 퇴장을 당했다.
 
어두운 날
"우리 선수들을 이끌고 맞이한 날 중 가장 어두운 날이다. 오늘 활약은 좋지 않았다. 개인의 활약 뿐만 아니라 팀으로서도 좋지 않았다. 리버풀에게 그런 기회를 줘서는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기회를 줬다. 전체적인 모습이 좋지 않았다. 초반 우리가 기회를 만들었지만 상대도 기회를 만들어 마무리했다. 우리는 기회를 잡지 못했고 세 번째 골이 경기를 결정했다"


전술적 접근
"코칭스태프는 매우 좋다. 오늘 경기 접근에 대한 방식은 내가 결정했다. 전방에서의 접근이 좋지 않았다. 양팀 모두 공간이 있었다. 좋은 선수들에게 공간을 주면 득점을 한다. 우리에게 주어질 질문이기도 하다. 어떤 말이라도 가능하지만, 홈에서 리버풀과 만나는 경기였고, 상대는 지난 2년 반 동안 비슷하게 접근했다. 압박을 높였다. 오늘 상대는 기회를 초반부터 잡았다. 맨유는 언제나 홈에서 우리의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팀이다"
 
가장 어려웠던 순간
"4-0의 순간이다. 네 번째 골이 그랬다. 하프타임 전에 벌어진 상황이었다. 15분마다 득점을 해도 어루운 시간이었다. 물론 우리 선수들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네 번째 실점을 했을 때가 그랬다. 네 번째 골이 결정적이었다.


힘든 결과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우리는 토트넘에게 1-6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오늘 결과는 더 나쁘다. 상대도 그렇고, 나도 맨유의 일원으로서 너무나 어려운 결과다. 최대한 빨리 이겨내고 나아가야 한다"
 
다음은?
"너무 멀리 왔다. 함께 했다. 지금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가깝다. 모두에게 어려운 순간이다. 선수들도 의기소침할 것이다. 그들의 눈을 보고 나설 것이다. 대단한 선수들이다. 단단한 것이 우리들에게 있다. 최악의 순간이지만, 이제 이겨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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