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의 대결을 기다리는 호일룬

맨유는 현지시간 일요일 오후 에미레이트 FA컵 3라운드 경기 가진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지난 12월 대결에서 후벵 아모링 감독의 맨유는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치며 잘 싸웠지만, 후반 두 차례 코너킥에서 수비수 유리엔 팀버와 윌리엄 살리바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사실, 아스널은 그 경기 내내 세트피스에서 큰 위협을 가하며 강점을 보여주었고, 그들의 세트피스 능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호일룬은 맨유 데뷔전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렀고, 프리시즌 동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주말 경기를 다시 기다리고 있다 

"(FA컵) 첫 상대부터 쉽지 않은 팀이고, 원정 경기라 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도전할 거고, 이번 시즌에도 다시 도전할 것이다"

"좋은 경기를 예상한다. 에��레이트 스타디움은 멋진 경기장이다. 잔디 상태도 아주 훌륭하다.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장소이고, 좋은 상대다. 정말 기대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워야 한다. 아스널은 상당히 그 부분에 강점이 있다. 지난 두 골을 그렇게 허용했다"

"그래서 세트피스에 특히 집중해야 한다.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하면서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맨유는 런던 원정이 든든하다. 많은 팬들이 함께 떠난다. 맨유는 지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다시 북런던으로 날아간다. 그들에게 패배를 안기는 것이 목표다. 

"홈에서도 물론 그렇지만, 특히 원정에서는 팬들이 정말 정말 대단하다. 홈에서는 홈 관중들이 있어서 가장 크게 들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말이다".

"항상 그들의 응원을 들을 수 있다. 이는 특히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처럼 상대적으로 많은 팬이 있는 곳에서 더욱 특별하다. 그래서 원정 팬들은 정말 정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