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예란 에릭손

에릭손 감독을 향한 마음

월요일 26 8월 2024 15:57

지난 월요일 76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스벤 예란 에릭손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기리기 위해 전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에릭손 전 감독은 게리, 필 네빌, 리오 퍼디난드, 데이비드 베컴 등 많은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한 인연이 있다.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계에서는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대표팀의 첫 외국인 감독이었던 에릭손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쏟아졌다.
 
퍼디난드는 에린손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장에서 찍은 사진을 "RIP 보스"라는 글과 함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그 외 많은 전-현직 맨유 선수들이 애도를 표했다.

네빌 형제도 폴 스콜스와 니키 버트와 함께 비슷한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는 "에릭손 감독님을 추모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해준 절대적인 잉글랜드의 전설"이라고 했다.
에릭손은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서 맨유를 상대했고, 2008년 뮌헨 기념 경기 당시 올드 트라포드 경기장에 화환을 놓고 경기 전 알렉스 퍼거슨 경을 포옹한 상대팀 감독이기도 했다.

편히 잠드소서, 스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