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이 본 마운트

마운트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 직전 두 경기를 앞두고 복귀해 실전을 소화했다. PAOK와의 경기에서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고.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활약하지 않았다.

아모링 감독은 첫 훈련에서 마운트를 눈여겨 봤다고 이야기했다.

마운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36경기를 소화했다. 25세에 불과한 마운트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메이슨 마운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그의 눈빛을 보면 간절함이 느껴진다. 나에게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부상을 겪었고,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뛰길 원하고 자신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진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운트는 지난 2023년 여름 첼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후 아쉬운 부상으로 공백을 가졌다. 지금까지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복귀 후 아모링 감독 체제와 함께 비상을 꿈꾸고 있다. 그의 경험이 큰 힘이다.

"(예전에도) 이 시스템에서 뛴 적이 있다. 완벽하다"

"마운트는 두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정말 기쁠 것이다"

아모링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3-4-3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포르투갈 리그 우승 두 차례를 경험했다. 물론 아모링 감독은 전술적 유연함을 가진 지도자다.

"많은 사람들이 3-4-3을 이야기하고 4-3-3도 이야기한다"

"하지만 맨유의 선수들을 놓고 보는 것은 시스템이나 포메이션에 국한되지 않는다. 선수들의 능력이 우선이다"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하고, 압박하는지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을 만드는 것이고 우리를 정립하는 것이다"

아모링 감독은 지속적으로 '팀'을 강조했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생각, 같은 플레이, 같은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운트는 3-4-3을 이미 경험하며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만약 마운트가 10번 역할을 소화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춘다면 또 다른 창조적인 못브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