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스

에버턴전 최고의 선수는?

화요일 24 2월 2026 10:34

에버턴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 오브 더 매치 경쟁은 세네 라멘스와 베냐민 세슈코의 맞대결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에버턴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가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했다”고 표현한 라멘스는, 에버턴이 10개의 코너킥을 얻어내며 골문 앞 6야드 박스를 집요하게 공략하는 상황에서도 이를 모두 버텨냈다. 골키퍼에게 최대한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장면들이었다.

반면 세슈코는 또 한 번 교체로 들어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던 픽포드를 상대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값진 결승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 픽포드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도 있었다.
이날 프리미어리그 공식 스타 플레이어 상을 받은 라멘스는 맨유 팬들의 선택에서도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 수천 명이 맨유 공식 앱을 통해 투표에 참여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라멘스는 전체 응답의 63%를 얻으며 세슈코를 크게 따돌렸다.

58분에 교체 투입된 세슈코는 19%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2위에 올랐다.
오른쪽 측면으로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정확하게 공을 연결해 득점 장면을 만들어낸 마테우스 쿠냐는 6%로 3위를 차지했다.

사실상 이날 경기는 팀 전체의 노력으로 이뤄낸 승리였다. 맨유는 머지사이드에서 열린 힐 디킨슨 스타디움 첫 방문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첼시를 제치고, 3위 애스턴 빌라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좁혔다.

애스턴 빌라는 금요일 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지역 더비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맨유는 일요일(영국시각 14시 킥오프) 올드 트라포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맞이한다.
세네 라멘스
세네 라멘스는 이번 시즌 점점 인상적인 첫 잉글랜드 무대를 보내는 가운데, 공식 맨 오브 더 매치 상을 세 번째로 수상했다.

23세의 라멘스는 선덜랜드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데뷔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고, 역시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1-1 무승부 경기에서도 최고 활약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 맨유 선수 마이클 킨의 중거리 슈팅을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아냈고, 에버턴 교체 투입 선수 타이릭 조지의 강력한 슈팅을 몸을 낮춰 잡아내는 장면까지 선보인 31번 라멘스에게 축하를 보낸다.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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