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전 선수단 소식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무릎 부상으로 약 9개월간의 재활을 마치고 이번 주 1군 훈련에 복귀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가 캐링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후벵 아모링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이번 노팅엄 포레스트전(더 시티 그라운드) 원정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링 감독은 또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4-2 승)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해리 매과이어 역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리산드로는 이번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일부 훈련 프로그램은 조정이 필요했다.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는 정말 좋은 상태다. 훈련 때마다 우리 팀에 경쟁력을 불어넣는다. 그런 점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

“다른 선수들은 하루 더 훈련이 남아 있다. 해리 매과이어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 외의 선수들은 모두 출전 가능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는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해 레니 요로가 수비진에 나섰고, 미드필드에서는 베냐민 세슈코가 메이슨 마운트를 대신해 선발로 출전했다.

마운트는 경기 전 훈련 중 입은 타박상에도 불구하고 벤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교체로는 투입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이튼의 후반 반격을 막아내며 프리미어리그 3연승을 확정지었다.

노팅엄 포레스트 팀 뉴스

숀 다이크 감독은 ‘트리키 트리스’의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홈 리그 경기를 치를 준비를 마쳤다. 전 번리와 에버턴 감독을 지낸 다이크는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팀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기록한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무릎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올라 아이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며, 새해 이후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딜란 바크와는 A매치 휴식기 이후로 출전하지 않고 있으며, 올렉산드르 진첸코 역시 여전히 전력에서 제외돼 있다.

한편, 에버턴전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홈 경기 일반 판매 티켓은 현재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