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원정 선수단 소식
후벵 아모링 감독이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2025/26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불운한 0-1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베우모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고, 벤저민 셰슈코 역시 후반전에 메이슨 마운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팀의 일원으로서 첫 출전을 기록했다.
아모링 감독은 아스널전에서 강력한 스쿼드를 가동할 수 있었으며, 부상으로 확정 결장한 선수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누사이르 마즈라위 두 명뿐이었다.
두 선수는 크레이븐 코티지 원정에서도 여전히 결장할 것으로 보이며, 안드레 오나나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카메룬 국가대표인 오나나는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결장했고, 알타이 바인다르가 골문을 지켰다.
안드레 오나나는 프리시즌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출전이 가능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등번호 24번 골키퍼를 선발로 기용할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루벤 감독은 “오나나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뛸 준비가 돼 있다. 누가 골문을 지킬지는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차(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나오지 못하고, 누스(누사이르 마즈라위)도 마찬가지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건강하게 출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풀럼의 선수단 소식
풀럼의 부주장 앤토니 로빈슨은 지난주 토요일 브라이튼과의 1-1 무승부 경기에서 결장했다. 여름 기간 받은 무릎 소규모 수술 회복 과정에 있었기 때문이다.
로빈슨은 현재 모트스퍼 파크 훈련장에서 팀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일요일 경기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로빈슨의 백업인 왼쪽 풀백 라이언 세세뇽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아멕스 스타디움 원정에 동행하지 못한 또 다른 결장자였다.
브라이튼전에서는 칼빈 바세이가 왼쪽 수비를 맡았고, 올여름 유일한 영입 선수인 골키퍼 벤자민 르콩트는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실바 감독은 금요일 인터뷰에서 “토요일에 한 차례 더 훈련을 진행한 뒤 세세뇽과 로빈슨에 대한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주 세세뇽은 무리시키고 싶지 않았다. 칼빈이 브라이튼전에서 아주 잘해줬고, (이사크) 쿠엔카 역시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