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튼

히튼 : 언제나 뜨거운 리즈와의 대결

수요일 08 2월 2023 1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 저녁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주에 리즈 유나이티드와 두 번 연이어 맞붙는다.

맨유 아카데미 시절 요크셔 라이벌들 리즈와 대결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맨유 골키퍼 톰 히튼이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수요일, 리즈가 양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29번째 대결을 위해 방문하는 가운데 매치데이 프로그램 유나이티드 리뷰를 통해 히튼은 축구계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전은 남다른 분위기가 감돈다고 말했다.
 
"여러분도 그 불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3점이 걸린 경기지만 오랜 라이벌전이라는 사실도 피할 수는 없다."

"구단, 선수, 팬들에게 이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홈 경기든 원정 경기든 분위기를 통해 항상 느낄 수 있다. 그래, 내 생각엔 항상 약간의 마법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다."

"난 리즈와 두 번 연이어 경기하는 것은 확실히 최고의 한 주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우리는 두 경기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자 노력할 것이다."
 
맨유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히튼은 유소년 시절 리즈전을 기억하고 있다. 

"리즈와의 경기를 많이 했다. 정말 좋은 경기도 있었다."

"라이벌전이다보니 조금 더 문제가 생기곤 했다. 축구 선수가 되고 싶게 하는 경기였다."
"좋은 분위기에서 뛰고 싶고, 치열한 경쟁을 경험하고 싶고, 좋은 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다. 유소년 선수때도 그랬다."

톰 히튼의 기억에 남는 리즈전은 2015년 챔피언십 경기에서다. 당시 번리의 주장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히튼은 리즈와 경기가 그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었고, 결국 2021년에 맨유로 복귀할 수 있었던 그의 커리어의 핵심 촉매제였다고 말했다.
"션 다이치 감독이 내게 주장 완장을 줬다. 우리는 당시 승격 직행을 노리고 있었다." 

"엘런드 로드 원정이었는데 1-1로 기억한다. 내가 번리의 주장으로 경기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번리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클럽이다." 

"주장으로 뛴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우리는 결국 리그에서 우승하고 프리미어 리그로 다시 승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좋은 시즌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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