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첼시전 대비 아모링 감독 기자회견

금요일 19 9월 2025 14:00

후벵 아모링 감독은 토요일 저녁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릴 첼시전 준비 상황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경과의 대화 내용을 기자회견에서 전했다.

래트클리프 경은 목요일 캐링턴을 방문해 훈련을 지켜봤으며, 아모링 감독과 선수단은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이후 반등을 준비 중이다.

다음은 아모링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내일 경기 스쿼드 상황은 어떤가요? 메이슨 마운트, 마테우스 쿠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달롯은요?
“[디오구] 달롯은 출전할 수 없습니다. 메이슨 [마운트]는 스쿼드에 포함됐습니다. [마테우스] 쿠냐도 스쿼드에 있습니다. 리차 [마르티네스]는 여전히 제외됩니다. 그게 다입니다.”

유럽 이적시장이 마감된 이후 말라시아 상황은 어떤가요?

“그는 지금 U-21팀에서 동료들과 공을 다루며 훈련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이후 지켜봐야 합니다.”
짐 래트클리프 경이 어제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단 내 여러 일이 있지만, 많은 관심이 감독님께 쏠려 있습니다. 어떤 대화를 나눴나요?
“새 계약을 제안받았죠! 농담입니다. 평범한 대화였고, 구단의 지지를 보여주려는 자리였습니다. 장기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을 강조했고, 제 첫 시즌이라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제게는 그렇지 않지만요. 오마르 [베라다], 제이슨 [윌콕스]와 함께 팀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는 미팅이었고, 우리는 이런 회의를 여러 차례 합니다. 특별한 게 아니니 너무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단의 지지를 받는 건 고맙겠지만, 결국 승리가 필요하다는 건 잘 아시지 않습니까?
“세계에서 가장 큰 압박을 받는 클럽 중 하나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무슨 말을 하든 상관없죠. 작년에는 경기력에 대해 비판적이었는데, 지금은 박스 근처까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비와 공격 모두 박스 안에서 더 공격적이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지난해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승리가 필요합니다. 아스널, 시티전에서 졌고, 특히 지난 시즌 이후 초반에 패하는 건 문제가 됩니다.”

맨시티전 이후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맥락을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니요. 여러분도 대략 알고 계실 겁니다. 여기 오래 계셨고, 소스도 있으니까요. 제가 무슨 얘기 했는지 아실 겁니다. 지금은 첼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첼시와 다시 올드 트라포드로 돌아오는 가르나초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이적 당시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어떤 대화를 나눴나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우리 선수 아닙니다. 저는 우리 선수들에게만 집중합니다. 메이슨과 쿠냐가 돌아온 게 정말 기쁩니다. 그것이 제 관심사고, 나머지는 첼시 감독에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이번 주 선수들과 온전히 함께할 수 있었는데, 어떤 준비를 했고 얼마나 도움이 됐나요?
“지난 경기를 분석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박스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합니다. 슈팅, xG 같은 수치들은 좋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 소용없습니다. 또 지난 경기에서 실점한 방식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순진했고, 더 공격적으로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지금처럼 하되, 상대 박스와 우리 박스에서 개선해야 합니다. 첼시는 크로스를 올리면 박스 안에 강력한 옵션들이 있기 때문에, 풀럼전에서도 우리가 고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엔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매주 같은 과정입니다. 잘못한 걸 분석하고, 주말에 개선하는 것이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잔디 위에서 뛰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직 복귀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신적으로 어떤 도움이 될까요?
“[잔디에서 훈련하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부상 회복 초반에는 빠르게 좋아지지만, 그다음에는 지루한 시간이 이어집니다. 다음 단계로 못 나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우리는 리차를 정말 그리워합니다. 특히 지금은 그의 투지가 절실합니다. 하지만 그는 항상 회의에 참석하고, 훈련 때도 자기 훈련을 마친 뒤 남아 동료들 훈련을 지켜봅니다. 우리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입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