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알크마르와 무승부

18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022/23 대회에서 우승한 네덜란드 팀 알크마르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맨유는 꿈의 극장에 모인 수천 명의 관중 앞에서 경기를 뒤집기 위해 위협했지만, AZ는 잘 조직된 수비로 굳건히 버텼다.

AZ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와심 부지안이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맨유의 골문을 위협하며 1차전 우위를 연장하려 했다. 부지안의 첫 번째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두 번째 슈팅은 맨유의 골키퍼 윌 머독이 막았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후, 2주 전 네덜란드 원정에서처럼 견고했던 AZ 수비진을 무너뜨리고자 했다.

전반전에 루이스 잭슨의 30야드 슈팅이 AZ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카위스텐이 막아냈다.

후반전 역시 비슷한 패턴으로 이어졌다. 맨유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한 가운데 간간히 AZ의 위협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후빈전에는 애쉬튼 미신이 해리 아마스와 함께 왼쪽 날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수 가브리엘 비앙체리와 치도 오비도 투입됐다.

오비는 투입되자마자 수비수를 따돌리고 달려들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맨유는 모든 공격을 시도했지만 AZ의 뛰어난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경기 정보

맨유 U-19: 머독; 카마손(오비 80), 잭슨, 프레드릭슨(c), 아마스; 데바니, 피츠제럴드; 스캔론(T. 플레처 83), 이브라기모프(트와이트 58), 윌리엄스(미신 58), 휘틀리(비안체리 80).

대기 선수: 번-휴즈; 먼로, 바우만, 쿠콘키.

경고: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