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

카바니, 맨유와의 옛 이적설을 말하다

화요일 16 3월 2021 08:44

에딘손 카바니가 어쩌면 조금 더 일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을까? 맨유의 월간지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 가진 인터뷰를 소개한다.

카바니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선수 생활 전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뛸 당시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와의 이적설이 나왔던 당시를 이야기했다. 

카바니는 "상상해보라.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1~2개 팀과 이야기가 있었다. 어느 팀인지도 몰랐다. 만약 그게 맨유에 입단할 기회가 였다면 나는 바로 맨유로 왔을 것이다. 고민 없이 말이다"라며

"정말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월드컵 때문에 남미로 가야 했다. 대회 중 나폴리와 실제로 대화가 오갔다. 당시 그들이 나에게 믿음이 있었고, 신뢰와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팔레르모에서 나폴리로 갔다"고 했다. 
카바니는 프랑스에서 파리 생 제르맹에 합류하기에 앞서 나폴리에서 활약했다. 파리 생 제르맹에서 7년을 보내며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맨유 잡지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네이마르, 음밥페 등과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어쩌면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재회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카바니는 "위대한 축구 선수들과 함꼐 할 수 있는 행운도 있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나는 언제나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좋은 선수들에게 배웠다. 각 선수들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정말 긴 인터뷰가 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각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즐라탄 처럼 투쟁심이 가득한 선수와 함께했다. 그는 언제나 패배를 싫어하고, 최고를 위해 싸우는 선수다. 물론 아무도 패배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즐라탄은 정말 정말 패배를 싫어한다. 네이마르와도 함께했고 음밥페도 마찬가지다. 네이마르는 발에서 마법을 무린다. 음밥페는 기술이 대단하다. 정말 최고의 선수들이다"라고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미 카바니가 맨유의 젊은 선수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카바니는 동료들을 위해 돕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솔직히 누군가에게 조언을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저 최선을 다 하고 팀을 돕는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는다. 그게 훈련이나 실전이나 다름이 없다"라며

"어린 선수들이 나에게 다가와 훈련을 통해 뭔가를 묻고 함께하길 바라면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다. 모든 것에서 우리는 배울 수 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말이다. 누군가의 장점을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펼쳐질 일들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한다. 목요일 개최될 유로파리그 AC밀란과의 원정 경기 대비 훈련이다. 화보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선수단 소식 역시 일부 전해질 예정이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