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필 네빌

네빌이 호날두를 막던 날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필 네빌은 에버턴에서 뛰던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심한 도전을 한 후, 이전 팀 동료들의 분노를 샀던 경위를 설명했다.

8월 24일 월요일부터 전면적으로 들을 수 있는 UTD 팟캐스트의 최근 에피소드에서, 맨유 아카데미 출신 필 네빌은 에버턴 입단 후 맨유 출신이라는 점에 대한 생각을 바꾼 과정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2005년 구디슨 파크로 이적한 게리 네빌의 동생 필 네빌은 2007년 4월 머지사이드에서 맨유가 놀라운 4-2 역전승을 거둔 경기에서 자책골을 터뜨렸다. 맨유가 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네빌이 2008/09시즌 포루투갈 출신 슈퍼스타 호날두와 후반전 초반에 충돌하면서 구디슨 관중들을 흥분시켰고, 결국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끈 에버턴에게 1-1 무승부를 안겨주었다. 
필 네빌이 2008년 맨유를 적으로 만났다.
필 네빌이 에버턴 소속으로 맨유를 상대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 시즌 후반에 FA컵 결승전에서 토피스의 주장으로 출전한 바 있는 네빌은 2013년 여름에 은퇴하기 전에 8시즌 동안 토피스를 위해 303차례 출전했다.

그는
“[에버턴 팬들은] 항상 나를 맨크라고 불렀다”
고 회상한다.

“호날두와 맞붙은 날 호날두에게 정말 안 좋은 태클을 했다. 에버턴 팬 들이 내가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클럽에 내가 대항했기 때문에 나에 대한 의견을 바꾼 날이었다.”
비록 홈 관중들은 필이 맨유의 왼쪽 측면에서 승리하기 위해 보여준 결의를 좋아했지만, 그와 한때 라커룸을 같이 썼던 몇몇 맨유 선수들은 그것이 공정한 도전이라고 확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감동받지 않았다.

“그런 순간을 맞을 때 내가 이 팀에서 뛰었으나 그냥 보내줄지, 공을 따낼지 생각할거라고 생각하나?”


“나는 생각했다: 와우, 탭인을 하는 것 같았어! 그때 내 친구 중 두 명인 긱시 [라이언 긱스]와 플레치 [다렌 플레처], 리오[페르디난드]가 내 쪽으로 다가와서 따졌다.”


“그리고 나는 '어이, 내가 거기서 공을 따냈어'라고 말했다. 그냥 걸어가고 있었는데 에버턴 선수가 한 명도 와서 도와주지 않았다!”
다행히 마지막 휘슬이 울린 뒤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후반 61분에는 맨유가 한 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긱스는 네빌이 구디슨 파크에 헌신한 것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

네빌은
“경기 후 긱시가 '나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재미있었다”
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긱시에게 '당신이 우리 선수 중 한 명을 그렇게 태클했더라면 나도 당신을 쫓아 내려왔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것은 축구 경기 중 하나일 뿐이었다.

호날두는 절대적으로 총명했다. 그는 분명히 뒹굴었지만 공은 반대편으로 올라갔다. 나는 라이트백이었고 그는 레프트윙이었다. 그는 나에게 윙크를 하며 말했다. '멋진 태클, 나도 그랬을 거야.


대단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훌륭했다.


필 네빌과 함께한 UTD 팟캐스트는 24일 모든 팟캐스트 플랫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