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최고의 선수는?

맨유는 이번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티와 브랜트포드에 패했고, 그 사이 홈에서 거둔 첼시전 2-1 승리가 있었다.

세 명의 후보가 2025/26 시즌 두 번째 수상을 위해 추려졌으며, 8월에는 브라이언 음뵈모가 수상했다.

이번에는 세 경기만 고려 대상이 되었고, 아래의 선수들이 선정됐다. 여러분은 투표를 통해 한 명을 뽑을 수 있다.

타이거가 후원하는 트로피 수상자는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패트릭 치나자에크페레 도르구 (3경기 / 1도움)

덴마크 대표팀 선수는 첼시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맨유 합류 이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리스 제임스가 공을 높이 걷어내기 직전, 카세미루의 골 장면에서도 먼 포스트 쪽에서 관여했다.

실제로 브랜트포드전에서는 왼쪽에서 올린 그의 크로스가 결국 베냐민 세슈코의 맨유 데뷔골로 이어졌다. 이로써 이번 달 우리가 넣은 세 골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3경기 / 1골 / 1 경기 최우수 선수)

주장은 9월에 치른 경기 중 유일하게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으며, 첼시를 상대로 2-1 승리를 이끌며 모범을 보였다.

그는 클럽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했는데, 필리프 요르겐센을 넘어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또한 더 공격적인 위치로 올라서며 동점을 노리던 첼시를 상대로 맞섰고, 대체 골키퍼의 멋진 선방을 이끌어내는 등 역동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물론, 브랜트포드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차기까지 오래 지연된 끝에 켈러허에게 막히는 아쉬움도 있었으나, 세 경기 전반에 걸친 눈에 띄는 활약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냐민 세슈코 (3경기 / 1골)

슬로베니아 공격수는 지난 주말 Gtech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골을 넣으며 마침내 첫 득점을 신고했고, 점차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랜트포드 골키퍼 퀴빈 켈러허에게 두 차례 슈팅이 막혔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며 2-1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첼시전에서는 음뵈모가 로베르트 산체스에게 걸려 퇴장을 얻어낸 상황을 자신의 환상적인 헤딩으로 이끌어냈고, 카세미루가 퇴장당한 뒤 전반 종료와 함께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전에서는 준수한 슈팅을 기록했다. 한 차례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잘 막아냈는데, 비록 당시 핸드볼 파울로 프리킥이 선언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득점으로 인정될 만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