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린델로프

팰리스전을 통해 배운 것들

화요일 19 7월 2022 13:10

애스턴 빌라전(영국 시간 7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 45분)을 포함한 모든 프리시즌 경기는 맨유 공식 앱과 ManUtd.com에서 생중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1로 승리하며 투어 2022에서 세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앙토니 마시알이 다시 골을 넣었고,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후반전에 득점을 추가했다. 조엘 워드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윌 피쉬가 퇴장 당하는 경기 막판 상황이 있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팰리스에 승리하기 충분했다.  

이날 경기를 현장에서 본 맨유 미디어 기자의 눈길을 끈 8가지를 소개한다.
 
멜버른은 춥다

맨체스터로 돌아온 사람들은 기록적인 더위를 겪고 있는 반면, 호주는 겨울이다. 화요일 아침 기온은 거의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루 종일 태양과 푸른 하늘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시작 무렵에는 기온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 섭씨 7도 안팎의 기온 속에 경기들이 입장했다. 지난 화요일 방콕에서 치른 경기와 완전히 다른 날씨였다. 퍼스로 이동한 뒤에는 따듯한 날씨이길 기대한다.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다

아디다스가 제작한 2022/23시즌 원정 유니폼은 영국 시간으로 토요일 오전 9시에 공개됐다. 멜버른에서 출시 행사를 가졌고 팬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경기를 통해 처음 입고 뛰었다.
말라시아의 첫 선발 출전

맨유의 첫 여름 계약 선수 말라시아는 맨유의 이전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리버풀전가 멜버른 빅토리전 모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말라시아는 이번 경기에 선발 출저해 자신이 뛰는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마시알의 선제골에 중요한 역할도 했다. 

풀백 링크업

텐하흐의 전술에서 많이 논의되는 요소는 풀백들의 공격 가담을 선호하는 것이다. 지난 시즌 아약스는 에레디비시 34경기에서 마즈라위와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11골을 넣어 팀의 핵심 승부처로 기능했다. 에릭 텐하흐는 마시알이 전반 17분 넣은 골 과정에 기뻐했을 거싱다. 말라시아가 디오구 달롯에게 패스했고, 달롯의 패스가 마시알에게 이어졌다. 마시알은 프리시즌에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마시알 최고조의 컨디션

마시알은 지난 시즌 후반기를 세비야로 임대되어 뛰었다. 올 여름에 맨유에 복귀했다. 2021/22시즌 23경기에서 2골을 넣은 마시알은 프리시즌 기록이 공식 기록이 되지는 않지만 107분을 뛴 시점에 이미 그 기록을 넘었다. 마시알의 프리시즌 득점 기록으로는 2007/08시즌 이후 최고 기록이다. 

도니 판 더베이크의 유쾌한 모습

텐 하흐는 리버풀과 멜버른 빅토리와 경기에서 후반전에 필드 플레이어 10명을 모두 교체했지만 이번에는 스콧 맥토미니만 그라운드를 떠나 도니 판 더 베이크와 교체됐다. 판 더 베이크는 5분 만에 영향력을 발휘했다. 놀라운 시야로 래시포드를 발견해 이타적인 패스를 연결해 2-0 리드를 만들었다. 
 
유연한 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11번째 골이 나오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올 여름 이미 래시포드, 마시알, 산초 세 선수가 모두 득점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세 선수의 활약이 번성하고 있다.  세 선수는 공수 모두에서 인상을 남기고 싶어 한다. 가장 좋은 점은 셋 모두 최전방 어디에서나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8월 7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 선발 명단을 정하기 까지 세 경기가 더 남았지만 이런 활약이 이어진다면 선택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희귀한 레드 카드

친선경기에서의 퇴장은 드문 일이다. 애덤 킹 주심은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피시에게 레드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텐 하흐가 많은 선수를 교체하며 후반전 중반에 투입된 어린 수비수 피시는 빅토르 아킨왈레가 문전으로 진입할 때 넘어트렸다.

애스턴 빌라전(영국 시간 7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 45분)을 포함한 모든 프리시즌 경기는 맨유 공식 앱과 ManUtd.com에서 생중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