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에버턴전 최고의 선수는?

토요일 09 3월 2024 15:30

토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최고의 선수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선정되었다.

경기 결과에도 불구하고 강등 위기에 처한 에버턴의 공세에 시달린 맨유에게 순탄한 경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가르나초는 전반전에 제임스 타코스키와 벤 고드프리의 파울로 두 번의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부를 결정지은 주역이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첫 번째 페널티킥을 담당해조던 픽포드의 왼쪽 하단을 조준했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두 번째 페널티킥을 담당해 반대편으로 공을 보냈다.
맨유는 후반전에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두 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리드를 더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경기 후 진행된 투표에서 가르나초는 가장 유력한 최고의 선수 수상 후보로 꼽혔다.

총 49번의 볼 터치 중 10번을 박스 안에서 기록한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 중 두 번의 페널티킥을 얻어낸 최초의 맨유 선수로 기록됐다.
 
경기 후 가르나초는 TNT 스포츠의 줄스 브리치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팀에서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밝혔다.

"텐 하흐 감독님이 매 경기가 결승전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기 때문에 매 경기 승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일을 해내야 합니다."

"감독님은 제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과 드리블을 하길 원하셨어요. 저는 두 번의 페널티킥을 얻어냈죠. 제가 팀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올 시즌 MOTM을 세 차례 수상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5회로 앞서고 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