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 원정 최고의 선수는?

18세의 마이누는 울브스가 3-3으로 동점을 만든 직후인 97분, 이날 경기의 결정적인 7번째 골을 터뜨렸다.

마이누는 골문 앞에서 베테랑 선수 같은 침착함과 부드러운 발놀림으로 맨유의 리드를 되찾고 최종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으로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마이누는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였다.

등번호 37번의 마이누는 몰리뉴 원정에 출전한 맨유 선수 중 전체 투표에서 7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뜨린 골은 의심할 여지없이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미드필더 마이누는 후반전 몇 번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맨유가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는 데 있어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이누는 태클을 100% 성공했고, 7번의 경합에서 승리했으며, 32번의 패스 중 27번을 성공하는 등 카세미루와 함께 중원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 오브 더 매치 순위에서 코비는 8%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라스무스 호일룬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덴마크 출신 공격수 호일룬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최근 3경기에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9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 선발 출전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각각 3%의 지지를 얻었다.

코비에게 축하를 보내며 투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