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가르테가 원하는 유니폼은?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고국에 더 많은 유니폼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그에게 집착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전시된 유니폼에는 자신의 유니폼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같은 팀 동료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상대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도 다수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에는 어떤 유니폼을 주시하고 있는지 질문하자 마누는 흥미로운 대답을 내놓았다.

23세의 우가르테는 두 명의 전직 맨유 스트라이커를 언급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두 명을 원합니다. 웨인 루니와 디에고 포를란입니다."

맨유의 전설적인 센터 포워드 루니는 물론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포를란은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112경기에 출전한 우가르테의 동포이자 올드 트라포드의 컬트 영웅이다.

우가르테는 유니폼 수집에 대한 열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대답을 내놓았다.

"저도 여러분과 비슷합니다. 저는 축구를 하지만 축구 팬입니다. 이 유니폼들을 갖게 되어 정말 운이 좋았어요. 우루과이에는 더 많은 셔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수보다는 그 사람 자체로 인연이 있는 선수들에게서 더 많이 받습니다."

"경기 후 유니폼을 교환하는 것은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마누엘 우가르테의 인터뷰 전문은 매치데이 공식 프로그램 유나이티드 리뷰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