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스토니

여성팀 초대 감독 선임 : 케이시 스토니 감독

금요일 08 6월 2018 14: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쁜 마음으로 신생 여자 프로팀 감독으로 케이시 스토니 감독이 선임되었음을 발표합니다.

36세의 스토니 감독은 여자 축구 무대에서 높은 존경을 받는 지도자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주장 완장을 찼으며 A매치 130경기를 소화했다. 선수 시절 12회의 주요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기도 했다.

올해 초 선수 생활을 접은 그는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한 후 잉글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에서 수석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선수와 지도자로 풍부한 경험을 가졌으며, 자신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던 스토니 감독의 선임을 통해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며 

“선수 시절 18년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00회 넘는 경기를 소화했고 리더와 코치로 많은 경험을 했다. 승리의 정신을 팀에 불어넣을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스토니 감독은 지역 여성팀을 운영해온 우리의 철학 위에 성공을 창조할 것이다. 유소년부터 1군까지 고루고루 그의 노력이 깃들길 바란다. 맨유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스토니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다. 우리가 새로운 여성 클럽을 만들며, 팀을 새롭게 건설하고, 철학을 불어넣는 일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너무나 흥미진진한 일이다”며

“나의 목표는 작은 소녀들이 자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겠다는 꿈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여성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