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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나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

일요일 브랜트포드 원정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이번 시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개인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가르나초는 이제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가르나초는 첫 골 장면에서 메이슨 마운트에게 정확한 논스톱 크로스를 연결해 10번째 도움을 기록했고,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멋진 중거리 슛으로 자신의 시즌 11호골을 터뜨렸다. 이는 지난 시즌의 기록(10골)을 넘어선 수치다.
 
그렇다면 최근 몇 년간 맨유에서 이와 같은 기록을 세운 선수는 얼마나 될까?

Transfermarkt.co.uk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10시즌 동안 맨유 소속으로 한 시즌에 모든 대회 기준 10골 10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들을 되돌아보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번 시즌, 놀랍지 않게도 이 기록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그는 현재 1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또 한 번 개인적으로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브루노는 맨유에서 보낸 5시즌 동안 매 시즌 이 기록을 달성해왔다.

뿐만 아니라 맨유에 합류하기 전, 스포르팅 시절이던 2017/18 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시즌 골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현재 애스턴 빌라로 임대 중인 래시포ㄷ,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세 차례에 걸쳐 골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한 바 있다.

2019/20 시즌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 모든 대회에서 22골을 터뜨렸고, 동료들에게 12번의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이듬해 시즌에도 이어서 21골 18도움을 기록했으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보낸 최고의 시즌은 2023/24시즌이었다. 이때 래시포드는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며 무려 3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앙토니 마시알
마시알은 맨유에서 보낸 9시즌 동안 두 차례 이 기록을 달성했다. 첫 번째는 데뷔 시즌으로, 18골을 넣고 10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2019/20 시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해당 시즌에는 무려 23골 12도움을 올렸다.
 

폴 포그바
마시알의 프랑스 대표팀 동료였던 포그바도 2018/19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1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포그바와 래시포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공격수 즐라탄은 특유의 골 결정력을 맨유 데뷔 시즌에 유감없이 보여주며 28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 동료들을 도우는 능력도 뛰어났으며, 2016/17 시즌 모든 대회에서 10도움을 기록했다.

후안 마타
이 스페인 미드필더는 2015/16 시즌에 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당시 그는 10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웸블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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