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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시상식의 밤

올해의 선수 투표가 마무리되었다. 이제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연간 시상식이 펼쳐지는 밤은 한 해 가장 중요한 일정 중 하나이다. 2017/2018 시즌의 시상식은 또 한번 대단한 밤이 될 전망이다.

영국 시간으로 오늘 밤 펼쳐지는 시상식은 가장 명예로운 상인 매트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 그리고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상이다. 이 두 시상의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에 다양한 이유로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매트 버스비 경의 이름을 딴 상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많은 후보들이 나섰으며, 각 선수들에게도 영광된 수상이 될 전망이다.
 
다비드 데 헤아는 네 번째로 이 상에 도전하는 선수가 됐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4, 2007 그리고 2008년에 수상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안더르 에레라가 상을 받았고, 올 시즌에는 데 헤아가 도전 중이다. 올 시즌 데 헤아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소년 출신의 제시 린가드가 수상한다면 1998년 라이언 긱스 이후 처음으로 홈 그로운 선수가 수상하게 된다. 린가드는 올 시즌 13득점을 했을 뿐만 아니라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로멜루 루카쿠와 네바냐 마티치는 팀에 합류한지 12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수상하게 된다면 2013년 로빈 판 페르시 이후 처음으로 데뷔 시즌 수상자가 된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는 선수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받았다.

이 상은 종종 저평가된 진정한 영웅을 뽑을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 2016년 크리스 스몰링과 마찬가지다. 꾸준히 활약하지만 신문의 헤드라인을 활약하지 못한 선수. 그러나 팀에서 높은 인정을 받는 선수들이다.

필 존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애슐리 영의 활약과 가치에 대해 말한 바 있다.

존스는 영에 대해
“박수를 받아야 하지만 많이 받지 않는 선수가 영이다. 나이가 많거나 혹은 사람들이 공격수라고 인식하지만 래���트 백으로 활약하기에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다. 신문에서 매일 보지는 못하지만 매번 그는 기회를 창출한다고 생각한다”


영이 과연 선수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뿐만아니라 올해의 득점 상도 있다. 지난 시즌 헨리크 미티카리안의 전갈킥이 주목을 받고 수상받았다.

올 시즌은 왓포드전 린가드의 득점, 크리스탈팰리스전 마티치의 막판 발리 슈팅, 에버턴전 발렌시아의 멋진 득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의 득점상, 후보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video

이외 마지막 두 상은 클럽의 발전 가능성, 미래를 견줄 수 있는 유소년에게 주어진다. 덴질 하룬 올해의 리저브 선수상 그리고 지미 머피 올해의 유소년 상이다.

데미트리 미첼, 케이런 오하라 이단 해밀턴이 후보에 올랐다. 니키 버트, 존 오셰이 그리고 대런 플래처 등이 이 상을 받아왔다.

지미 머피 상은 제임스 가너, 티이트 총, 리 오코너 등이 후보에 올랐다. 앞서 이 상은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마르쿠스 래시포드 등이 받아왔다.

시상식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다 2018년의 영광을 거며쥘 주인공이 가려진다. 영국 시간 저녁 18시 30분에 시작되며 선수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인터뷰 뿐만 아니라 영광의 주인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