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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부상 업데이트

후벵 아모링 감독이 애스턴 빌라와의 1-2 패배 경기 도중 발생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부상에 대해 추가 설명을 전했다.

주장은 전반 막판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이었지만, 하프타임 휘슬이 울릴 때까지 참고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전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그를 대신해 투입됐고, 페르난데스는 라커룸에서 나와 벤치에서 후반전을 지켜봤다.

경기 후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은 아모링 감독은, 박싱데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포함해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해당 부상에 대한 업데이트를 전했다.
“연부조직 부상인 것 같습니다,”
아모링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밝혔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지켜봐야 합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올 시즌, 특히 이 시기에 이렇게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 감당해야 합니다.”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향후 일정 중 “몇 경기”를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잘 모르겠습니다. 몇 경기는 빠질 것 같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감독은 설명했다. “이 문제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는 늘 몸 상태가 좋은 선수이고, 항상 회복해 왔다는 걸 보여준 선수입니다.”
이는 아모링 감독에게 선수 기용 측면에서 적잖은 고민을 안겨줄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20세의 코비 마이누 역시 경기 전날 훈련 도중 가벼운 부상을 입으며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만 맨유는 카세미루가 다시 출전 가능하다. 브라질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경고 누적으로 인한 1경기 출전 정지를 소화한 상태다.

맨유는 금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뉴캐슬을 상대한 뒤, 12월 30일 같은 장소에서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맞이한다.

아모링 감독은 다음 주 열릴 경기 전 미디어 브리핑에서 페르난데스와 마이누를 비롯한 선수단 전반의 상태에 대해 추가 업데이트를 전할 수 있을 예정이다. 최신 소식은 ManUtd.com과 맨유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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