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아스널과의 개막전 패배에서 자신과 동료들이 가져가야 할 교훈에 대해 밝혔다.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윌리엄 살리바의 압박을 받은 알타이 바인디르가 데클란 라이스의 코너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가 갈렸다.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와 마테우스 쿠냐 등 새 영입 선수들의 활약 속에 공격적으로 위협을 가했지만, 아스널의 수비벽을 끝내 뚫지 못했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방송 인터뷰에서 패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부분을 짚었다.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와 마테우스 쿠냐 등 새 영입 선수들의 활약 속에 공격적으로 위협을 가했지만, 아스널의 수비벽을 끝내 뚫지 못했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방송 인터뷰에서 패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부분을 짚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즌 첫 경기이기 때문에 큰 도약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좋은 것들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결과로 이어지진 못했죠. 전반에 세트피스에서 골을 내줬고, 그 이후로는 아스널이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수비적으로 잘 버텼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를 못 했습니다. 그 점을 개선해야 합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맨유가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앞섰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30세의 주장은 이날 선발로 데뷔전을 치른 쿠냐와 음뵈모의 활약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MUTV 인터뷰에서 그는 “둘 다 정말 잘해줬습니다. 그들이 어떤 걸 팀에 줄 수 있는지, 어떤 자질을 지녔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볼을 다루는 능력에서 큰 위협이 됩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걸 만들어내고 보여줄 거라 확신합니다. 두 선수의 퀄리티는 아주 높습니다.”
“경기를 잘 통제했다고 생각합니다. 볼을 소유하는 데 있어 아주 좋았고, 몇 차례 기회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했죠. 오늘 우리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30세의 주장은 이날 선발로 데뷔전을 치른 쿠냐와 음뵈모의 활약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MUTV 인터뷰에서 그는 “둘 다 정말 잘해줬습니다. 그들이 어떤 걸 팀에 줄 수 있는지, 어떤 자질을 지녔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볼을 다루는 능력에서 큰 위협이 됩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걸 만들어내고 보여줄 거라 확신합니다. 두 선수의 퀄리티는 아주 높습니다.”
끝으로 페르난데스는 올드 트라포드를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가장 큰 찬사를 보냈다.
“경기 끝까지 보내준 응원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팬들의 응원을 들었을 때, 올 시즌이 우리에게 달라지고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터널로 들어갈 때 팬들이 보여준 응원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이제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