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끝까지 최선을 다할 카세미루

카세메루가 구단 미디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작별이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브라질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구단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계약이 끝난 뒤 새로운 길로 향하게 되면서 작별 인사는 더 어려운 일이 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4세의 카세미루는 시즌을 좋은 흐름 속에서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은 맨유가 톱4 진입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해 나아가는 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팬들이 직접 보낸 질문들로 구성된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됐고, 사전에 수천 건의 응원 메시지가 접수된 가운데 카세미루는 맨유를 대표해 뛰는 일이 자신과 가족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이번 대화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두 편으로 나뉘어 공개될 예정이며, 첫 번째 영상은 수요일 공개된다.
첫 질문은 가장 많은 팬들이 궁금해했던 내용이었다. 최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1군 홈경기, 애스턴 빌라전 3-1 승리 도중과 경기 후 스트렛퍼드 엔드가 카세미루를 향해
“One more year”
를 외친 장면에 대한 이야기였다.

카세미루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 라이벌을 상대로 치른 중요한 승리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 득점 수를 7골로 늘렸다.

그는 자신의 팀 내 가치를 분명하게 보여준 팬들의 반응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솔직히, 이걸 설명할 방법은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감사하는 것뿐입니다. 저는 지금 정말 너무 행복하게 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모두가 그렇습니다. 팬분들의 사랑과 애정을 듣는 건 저희에게 큰 영광입니다.

“많은 분들이 최근 몇 달, 그러니까 발표가 나온 뒤부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이곳에 처음 온 날부터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팬분들은 저와 제 가족에게 언제나 놀라울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맨유 팬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영국의 팬 케빈이 보낸 질문 가운데 하나는, 카세미루가 지금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팀에서 핵심 선수로 뛰는 걸 얼마나 즐기고 있는지를 자주 보여주고 있고, 그의 세리머니는 팬들에게 미소를 안기고 있다.

경기장 위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는 강한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답변은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해 온 뒤 이 클럽에서 뛰는 일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올드 트라포드에 얼마나 깊은 감정적 애착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특히 팬분들의 애정과 저를 향한 존중이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이 사랑에 대한 감사뿐입니다. 정말 벅차오르는 감정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는 얼마 전 팬분들이 1년 더를 외쳐주셨을 때 이미 울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이 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모든 순간을 즐기고 싶고, 저는 평생 맨유 팬으로 남을 겁니다.”
 
현재 맨유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는 5월 17일 일요일로 예정돼 있으며, 노팅엄 포레스트를 꿈의 극장으로 불러들인다.

시즌 마지막 경기는 그로부터 일주일 뒤 열리며, 캐릭 감독의 맨유는 남쪽으로 이동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맞붙는다.

카세미루는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돼 있으며, 수요일 새벽 영국시각 기준으로 올랜도에서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도 같은 대표팀에 포함돼 있다.

맨유의 다음 경기는 4월 13일 월요일이며, 리즈 유나이티드가 페나인 산맥을 넘어와 프리미어리그의 기대를 모으는 맞대결을 치른다.

카세미루 Q&A 첫 번째 영상은 수요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