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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에 달라지는 여섯 가지

2024/25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경기 일정이 발표된다. 새 시즌에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이번 주부터 코파 아메리카가 시작되었고, 유로 2024가 한창 열리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에 대한 관심은 결코 우리의 생각에서 멀어지지 않는다. 8월의 개막 주말과 5월의 마지막 날, 더비 일정과 축제 기간에 맞붙는 상대팀 등이 오전 9시에 공개됐다.

새로운 시즌에 새롭게 달라지는 6가지 사항을 소개한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도입

챔피언스리그와 주요 토너먼트에 도입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은 이미 익숙하다. 이제 잉글랜드 1부 리그에도 도입된다. 지난 4월, 프리미어리그의 클럽들이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의 도입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시스템은 VAR 오프사이드 판독 시간을 31초까지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는 성명을 통해 이 최첨단 기술이
“광학 선수 추적을 기반으로 가상 오프사이드 라인을 더 빠르고 일관되게 배치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계획은 국가 대표 휴식기 이후인 올가을에 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즌 시작 시점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VAR 관련 추가 변경 사항

2019년에 도입되어 이제 6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프리미어리그의 VAR 시스템이 개선될 분야는 오프사이드뿐만이 아니다.

6월 초에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VAR 개입의 높은 문턱을 유지하고 경기 지연을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6가지 주요 영역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심판의 경기장 내 안내방송, 대형 스크린 리플레이 확대,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확대 등 판정에 관한 팬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프리미어 리그와 PGMOL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VAR 판독 시 비디오 및 오디오 생방송을 허용하는 경기 규칙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IFAB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풍부한 신임 감독들

이미 4개 클럽이 다가오는 시즌의 새 감독을 발표했다. 그중 리버풀의 감독 교체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9년 만에 안필드를 떠나고 전 페예노르트 감독 아르네 슬롯으로 교체되었다. 네덜란드 출신 슬롯 감독은 에레디비지에 시절 같은 네덜란드 출신 에릭 텐 하흐와 네 차례 맞붙어 두 번 승리했다.

지난 5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를 떠나고 레스터 시티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감독직을 이어���았다.

로베르토 데 체르비가 떠난 브라이튼은  장크트파울리를 이끌었던  31세의 파비안 휘르첼러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연소 감독으로 부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에서의 4년 반의 임기가 끝난 가운데 전 울브스 감독 줄렌 로페테기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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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보이즈를 만나다

입스위치 타운이 마지막으로 1부 리그에 오른 지 22년이 지났다. 입스위치 타운은 전 맨유 수석코치 키어런 맥케나의 지휘 아래 놀라운 두 시즌을 보낸 후 올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2023년 리그 원 승격도 남동부 클럽 팬들 사이에서 충분히 축하할 만한 일이었다.  맨유 출신 선수 악셀 튀앙제베와 브랜든 윌리엄스가 활약한  입스위치는  챔피언십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승점 6점 차로 제치고 자동 승격이 가능한 2위 자리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레스터, 사우샘프턴과 함께 셰필드 유나이티드, 번리, 루턴 타운이 모두 2부 리그로 강등됐다. 블레이즈의 강등으로 2015/16 시즌 이후 처음으로 디비전에 요크셔 클럽이 없게 되었다.
 
팀 뉴스 변경

프리미어리그가 팀 뉴스 엠바고를 폐지함에 따라 경기 당일 출전 선수 명단과 교체 선수가 킥오프 1시간이 아닌 75분 전에 공개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대회와 보조를 맞추게 되었다.

겨울 휴식기 폐지

2019/20 시즌 중반의 시즌 중단 조치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경기 주간이 두 개로 나뉘었다. 이로 인해 각 팀은 최소 2주 동안 경기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유럽 대항전 및 FA컵과 관련된 중요한 변경 사항으로 인해 더 이상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이번 시즌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8월 17일에 시작되어 각 구단은 '선수들이 여름에 3주 연속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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