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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A매치 득점포 가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속한 5명의 선수가 모두 선발 출전한 경기, 포르투갈이 덴마크를 상대로 거둔 흥미진진한 UEFA 네이션스리그 8강전에서 승리했다.

패트릭 차체페레 도르구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 어시스트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결국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이 5-2로 승리하며 종합전적 5-3으로 승리했다.
 
도르구
코펜하겐에서 1차전에서 득점은 호일룬은 다시 공격에 가담해 디오고 코스타에게 선방을 강요했다.

하지만 반대편에서 도르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밀쳐 페널티킥을 내주며 주목할 만한 첫 번째 순간이 찾아왔다. VAR 판독을 위해 잠시 멈춘 후 호날두는 더듬거리며 달려들었다. 맨유의 전설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 카스퍼가 왼쪽으로 다이빙해 현명한 선방을 펼쳤다.

그리고 전반 38분 스릴 넘치는 경기 끝에 포르투갈이 앞서 나갔다.
 
요아킴 안데르센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코너킥을 호날두가 엄청나게 뛰어들면서 자기 골문 안으로 헤딩슛을 날렸다.

덴마크도 비슷한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에릭센의 코너킥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합계 2-1로 덴마크가 앞섰다.

18분이 남은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박스 밖에서 때린 슈팅이 슈마이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호날두가 타이트한 각도로 밀어 넣으며 자신의 135번째 국가 대표 골을 기록했다.
 
브루노
불과 4분 뒤, 맨유 선수들의 결정적인 개입이 있었다. 도르구가 갑자기 공간을 찾아 에릭센이 달려가면서 몸을 조절해 빈 골망을 노릴 수 있도록 완벽한 낮은 센터링을 제공했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에릭센의 통산 43번째 골로 덴마크는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을 터뜨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디오구 달롯이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등 5명의 맨유 선수들은 모두 감탄할 만한 플레이를 펼쳤다. 호일룬은 73분 교체되어 벤치에 앉아 다리에 얼음찜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달롯
81분 달롯 대신 들어온 프란시스코 트린캉은 3분 만에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연장전 승부를 결정지었다.

슈마이켈은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호날두 대신 교체 투입된 곤살루 하무스의 슈팅을 밀어 넣으며 포르투갈에 두 번째 골을 안겨주었고, 연장전 종료 직전 호날두와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하무스는 디오고 조타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덴마크의 희망을 꺾어 후반전 합계 5-2, 5-3을 만들었다.

한편, 네덜란드가 스페인에서 연장전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패했을 때 마티스 더 리흐트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은 준결승에서 독일과 맞붙고 스페인은 프랑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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