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데 헤아, 2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2018년 2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전세계 팬들이 클럽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참가한 투표에서 데 헤아는 60% 이상을 득표했다. 팀 동료인 스콧 맥토미네이는 21%, 로멜루 루카쿠는 19%를 차지했다. 데 헤아는 올 시즌 지난 10월 후보에 올랐고,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데 헤아의 활약은?
데 헤아는 2월 내내 골문을 탄탄하게 지켰다. 스스로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이유를 그라운드 위에서 선정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세비아와의 16강전에서는 발군의 활약으로 골문을 지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비아전 뿐만 아니라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허더스필드전에서의 2-0 승리 견인 역시 클린시트 경기 중 하나였다. FA컵에서는 결장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데 헤아는 2월 한 달 동안 378분간 활약했다. 긴 시간 동안 단 두 골을 허용했다. 뉴캐슬전 0-1 패배 당시 맷 리치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첼시전에서 윌리안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데 헤아는 올 시즌 34경기에서 19회의 선방을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골든 글로브를 향해 달리고 있다. 첼시의 크루투아에 비해 2회, 토트넘의 요리스 골키퍼에 비해 3회 더 선방했다.
 
데 헤아를 향한 찬사
주제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의 활약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2월 아스널전 3-1 승리 당시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의 활약이 스스로 세계 최고의 골키퍼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주까지 그의 찬사는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에 대해
“환상적인 골키퍼이며 환상적인 골키퍼 없이는 환상적인 성공을 거둘 수 없다”
고 세비아전 이후 말했다.

ManUtd.com의 아담 마샬 역시 데 헤아가 피터 슈마이켈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올 시즌 이달의 선수 수상자
8월 : 폴 포그바
9월 : 앙토니 마르시알
10월 : 앙토니 마르시알
11월 : 애슐리 영
12월 : 제시 린가드
1월 : 앙토니 마르시알
2월 : 다비드 데 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