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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롯, 리그 150경기 출전 기록

디오구 달롯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150경기 출전을 달성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대표 수비수 달롯은 일요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치른 경기에서 맨유가 역전승을 거두는 과정 속에 이 기록에 도달했다.

왼쪽 윙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달롯은 남런던에서 치른 이번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조슈아 지르크지와 메이슨 마운트가 각각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도움으로 득점한 프리킥을 유도한 장본인이었다.

경기 후 달롯은 2018년 10대의 나이로 FC 포르투에서 맨유에 합류한 뒤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돌아봤다.
 
“150경기 출전은 오랜 기간 최고 수준에서 뛰어온 제게 정말 자랑스러운 기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에서 이런 아름다운 이정표에 도달해 정말 기쁩니다.

“저의 여정은 한 사람, 한 선수로서 계속 성장해온 과정이었습니다. 아직 26살이고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게 많다는 걸 알기에,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매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달롯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 특정 이정표에 도달한 41번째 맨유 선수가 됐으며, 현재 동료인 루크 쇼(일요일 경기에서 맨유 통산 300경기 출전), 브루노 페르난데스, 해리 매과이어도 이 목록에 포함돼 있다.

달롯과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50경기 이상 출전한 13명의 포르투갈 선수들 중 한 명이기도 하며, 이 명단의 최다 출전자는 296경기를 기록한 루이스 보아 모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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