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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과 퍼거슨 감독의 만남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보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이번 주 초 체셔 주의 윌슬로우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텐 하흐 감독이 알렉스 경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됐다.

네덜란드 출신 텐 하흐 감독은 물론 둘 사이 대화 내용을 비공개로 하길 원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해했다.
“엄청나다. 난 항상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즐긴다.”
텐 하흐 감독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공유해주고, 도와주고, 지원하고 싶어한다.”

“맨유가 자신의 클럽이라고 느끼고, 헌신하고 있다. 우리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했다.”

“멋진 밤이었다. 다음에 또 함께 시간을 갖길 기대하고 있다.”
12월에 81세가 된 알렉스 경은 감독직에서 은퇴한지 1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맨유의 홈과 원정 경기를 열정적으로 관전하고 있다. 누캄프에서 열린 1차전 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영광스런 시절을 되돌릴 수 있다는 희망이 퍼지는 가운데 일요일에는 웸블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컵 결승전도 치른다. 첫 우승을 노린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과거에 이룬 업적에 존경심을 갖고 있고, 퍼거슨 감독이 그 많은 성취를 이룬 것을 배우고자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한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해 5월 클럽 미디어와 가진 첫 인터뷰에서
“맨유의 역사, 팬, 올드 트라포드 주변의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가 유럽을 지배하던 때 지켜봤다.”

“하지만 맨유는 알렉스 경 이전에도 빅클럽이었다. 버스비나 찰튼을 알고 있다. 맨유의 우승과 화려한 승리를 이끌고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항상 투쟁의 문화가 존재했다. 함께 싸우고 성공을 이뤘다.”
MUTV에 출연하는 야프 스탐

맨유의 아이콘이자 트레블 우승의 주역 야프 스탐이 목요일 오후 6시 55분부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생중계하는 MUTV 매치데이 라이프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진행자 마크 설리번, 맨유 선수 출신 디온 더블린과 스튜디오에서 빅매치 분석을 진행한다.

스탐은 1998년 맨유에 입단해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서 3-3 무승부에 일조했다.

스탐이 출연하는 MUTV 방송을 오후 6시 55분에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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