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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에반스의 활약에 '엄지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조니 에반스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센터백, 조니 에반스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탄탄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클린 시트를 도왔다. 후반 종료 직전 윌리 캄브왈라와 교체될 당시 경기장의 팬들은 에반스를 향해 큰 박수를 보냈다.

맨유의 아카데미 출신의 에반스는 맨유를 떠난 후 8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고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올 시즌 24경기를 소화했다.

에반스는 꾸준한 출전을 통해 후방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부상 등으로 인해 변화가 많았던 수비라인에 에반스의 존재는 텐 하흐 감독에게 큰 힘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에버턴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에반스에 대해
“그렇다. 정말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다섯 번째 센터백을 사인했다는 것에 기뻤다. 보통 '왜 스쿼드에 센터백이 다섯 명이나 필요하냐'고 묻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정말 다행스럽다”

“모두 보다시피 에반스의 올 시즌 활약을 보면 정말 스쿼드에 중요한 활약을 했다. 언제나 필요할 때 나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했다.
에반스는 왼쪽 센터백을 주로 소화했다. 2023/24 시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채우는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에버턴전에서는 라파엘 바란과 호흡을 맞추며 오른쪽 센터백 역할을 소화했다.

둘은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함께 활약했는데, 에버턴전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전술적인 부분이다. 오늘은 선발로 활약했다”


“경기 중에 둘이 역할을 바꿀 때가 있다. 오늘은 바란이 왼쪽으로, 에반스가 오른쪽으로 갔다”

“경기에 따라 자리를 바꾸기도 한다. 수비 지역에 따라 그 이유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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