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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뉴캐슬전 패배에 대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당한 0-2 패배에 대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보인 열정과 결단력을 따라가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조 윌록과 칼럼 윌슨이 후반전에 헤더로 득점하면서 맨유는 원정 경기 2연패를 당했다. 뉴캐슬이 프리미어리그 3위로 도약했다.

텐 하흐 감독은 팀 성적에 만족할 수 없었다. 브렌트포드, 에버턴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 및 기자회견에서 텐 하흐 감독의 발언을 소개한다.
상대에 대응하지 못했다.

“상대의 결단력, 열정, 열망을 따라가지 못해 놀랐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특히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고 난 뒤 이런 큰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선 성숙함이 필요한데 오늘 그런 것을 보지 못했다. 우리가 뉴캐슬을 과소평가한 것은 아니다. 상대가 워낙 열정적이었고, 높은 수준의 경기를 예상할 수 있었다. 상대는 이기겠다는 각오가 강했고, 우리도 그에 부합해 상황을 잘 인식해야 했다. 우리는 박스 안에서 압박이 강하지 못했고, 상대가 쉽게 침투했다. 우리는 이것보다 훨씬 더 잘해야 한다.”


창조성 결여

“공격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한 선수에 집중하고 싶지 않다. 팀 전체 경기력이 그랬다. 전반전에 우리는 안토니와 달롯의 오른쪽에 기회가 있었지만 왼쪽에선 거의 아무 것도 없었다. 경기가 그랬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골을 넣기 위한 충분한 의지도 없었다. 그게 사실이다. 가장 좋았던 기회는 마시알의 굴절된 슛이었다. 충분히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60분경에 준 변화

“만족스럽지 않았다. 미드필드에서 너무 높이 뛰었다. 뉴캐슬의 두 센터백이 우리 미드필더를 수비하기 쉬웠다. 우리는 조금 더 깊이 뛸 필요가 이었다. 그래서 마르첼 자비처와 스콧 맥토미니를 내렸다.”


두 명의 센터백을 교체한 이유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마시알과 산초를 투입해 주도권을 잡고 전지하려고 했다.  골을 넣기 위해 또 다른 센터백(린델로프)을 투입하고, 펠리스트리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갈망의 발견

“홈 경기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브렌트포드를 생각하고 있다. 그게 다음 경기다. 한 경기 한 경기마다 다른 태도가 필요하다. 의도가 틀린 것은 아니다. 선수들도 잘 하려고 했지만 상대가 우리보다 더 많은 갈망과 의지를 보였다.”


팀을 믿는다

“정상적인 일이다. 시즌 중에 좌절할 때도 있고, 극복해내야 한다. 우리는 많이 해냈다. 최근 리버풀전 패배에서 회복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난 내 팀을 믿는다. 다시 회복할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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