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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스트리, 파나티나이코스 완전 이적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파나티나이코스로 완전 이적했다.

올여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활약한 펠리스트리는 그리스 슈퍼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그리스 컵 우승을 이룬 파나티나이코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디에고 알론소가 지휘하고 있다. 펠리스트리는 알론소 감독이 이끈 2022년 월드컵 본선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됐다.

펠리스트리는 2020년 페나롤에서 맨유에 입단했지만 맨유에서 성인팀 경기에 나서기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했다. 알라베스와 라리가에서 두 번의 임대를 통해 경기력을 발전시킨 펠리스트리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찰턴 애슬레틱과의 8강전에서 첫 출전했고, 2022/23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뤘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후 스페인 그라나다로 임대를 다녀왔다.

22세의 펠리스트리는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와의 3-3 무승부 당시 득점을 기록했으며, 최근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아래서 활약하고 있다.

국내 복귀 후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나와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경기 당시 교체로 출전했다.

이 경기가 펠리스티리의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경기였다. 클럽의 모든 임직원은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새로운 클럽에서 행운이 있기를 빌며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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