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사커 에이드 자선경기에 다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이 출전해, 유니세프를 위해 1,520만 파운드 이상의 기금을 모았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월드 XI가 맞붙는 연례 자선 경기의 14번째 에디션은 5-4로 월드 XI가 승리했다. 전직 프로 선수들과 유명 인사들이 드림 씨어터를 가득 메운 관중들 앞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웨인 루니는 스트렛퍼드 엔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떠올리게 했지만, 그의 과거 공격 파트너였던 카를로스 테베스가 네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네마냐 비디치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웨인 루니는 스트렛퍼드 엔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떠올리게 했지만, 그의 과거 공격 파트너였던 카를로스 테베스가 네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네마냐 비디치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루니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에드윈 판 데르 사르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사커 에이드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을 기록했다. 이는 잉글랜드가 전반에 넣은 두 골 중 첫 번째였으며, 또 다른 골은 전 잉글랜드 여자대표 토니 더건이 기록했다.
더건의 골은 마이클 캐릭의 절묘한 패스로 만들어졌고, 이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익숙한 장면이었다. 반면 게리 네빌과 비디치가 서로 다른 수비진에 나란히 선 모습은 다소 낯선 장면이었다.
비디치와 함께 200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인 존 오셰이, 카를로스 테베스도 월드 XI 소속으로 출전했다. 이 팀은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이 감독을 맡았고, 후반전에 대대적인 반격을 펼쳤다.
더건의 골은 마이클 캐릭의 절묘한 패스로 만들어졌고, 이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익숙한 장면이었다. 반면 게리 네빌과 비디치가 서로 다른 수비진에 나란히 선 모습은 다소 낯선 장면이었다.
비디치와 함께 200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인 존 오셰이, 카를로스 테베스도 월드 XI 소속으로 출전했다. 이 팀은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이 감독을 맡았고, 후반전에 대대적인 반격을 펼쳤다.
전 토트넘 공격수 저메인 데포가 후반 시작 직후 잉글랜드의 세 번째 골을 넣었고, 하프타임 교체로 투입된 테베스가 맨체스터 복귀전에서 맹활약했다.
맨유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테베스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차가운 환영을 받았지만, 특유의 도발적인 세리머니로 응수했다. 두 골을 연달아 터뜨린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귀에 대고, 자신의 유니폼 이름을 가리키며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두 골로 월드 XI는 단숨에 3-2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데포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해 4-2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테베스가 정확한 프리킥과 드리블 돌파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에는 래퍼이자 방송인 빅 주(Big Zuu)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맨유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테베스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차가운 환영을 받았지만, 특유의 도발적인 세리머니로 응수했다. 두 골을 연달아 터뜨린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귀에 대고, 자신의 유니폼 이름을 가리키며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두 골로 월드 XI는 단숨에 3-2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데포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해 4-2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테베스가 정확한 프리킥과 드리블 돌파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에는 래퍼이자 방송인 빅 주(Big Zuu)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출전한 맨유 레전드 외에도, 많은 열성 맨유 팬들이 ‘꿈의 극장’ 올드 트라포드에서 뛸 기회를 누렸다.
특히 SNS 스타이자 올드 트라포드의 단골 관중인 앵그리 진지(Angry Ginge)는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잉글랜드 수비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골라인에서의 결정적 클리어링 후 스스로도 그 장면을 크게 즐겼다.
기업가 스티븐 바틀릿, 가수 톰 그레넌, 복서 타이슨 퓨리도 열성적인 맨유 팬으로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했다. 퓨리는 벤치에서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다.
특히 SNS 스타이자 올드 트라포드의 단골 관중인 앵그리 진지(Angry Ginge)는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잉글랜드 수비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골라인에서의 결정적 클리어링 후 스스로도 그 장면을 크게 즐겼다.
기업가 스티븐 바틀릿, 가수 톰 그레넌, 복서 타이슨 퓨리도 열성적인 맨유 팬으로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했다. 퓨리는 벤치에서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다.
월드 XI에도 맨유를 응원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유튜브 스타 노아 벡과 토비 브라운, 가수 더못 케네디, 럭비 전설 브라이언 하바나, 댄서 고르카 마르케스, 배우 에밋 J. 스캔런이 슈마이켈 감독과 함께 코칭스태프로 참여했다.
할리우드 전설 줄리아 로버츠도 열성적인 맨유 팬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시작 전, 그녀가 해리 매과이어와 터널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전 잉글랜드 여자대표팀 골키퍼 메리 어프스는 ITV 중계 해설진으로 참여했다.
할리우드 전설 줄리아 로버츠도 열성적인 맨유 팬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시작 전, 그녀가 해리 매과이어와 터널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전 잉글랜드 여자대표팀 골키퍼 메리 어프스는 ITV 중계 해설진으로 참여했다.
사커 에이드에 기부하세요
사커 에이드는 유니세프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축구의 힘을 통해 전 세계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6년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1억 파운드 이상이 모금됐으며, 올해도 기부할 수 있다.
사커 에이드는 유니세프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축구의 힘을 통해 전 세계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6년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1억 파운드 이상이 모금됐으며, 올해도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