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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 뮌헨 참사를 기억하는 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는 64년 전 뮌헨 참사를 기억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늘은 1958년 2월 6일에 23명이 목숨을 잃은 비행기 사고가 일어난 날이다.

팬 그룹 뮌헨58이 주최하는 추모행사가 일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올드 트라포드의 뮌헨 명패 아래에서 8명의 맨유 선수와 3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과이어는 맨유 주장으로 연설에 나서
“매년 뮌헨 항공 참사 기념일은 정말 중요한 날이다. 이는 엄청난 비극이었다.”
라고 했다.

”그러나 구단이 전통과 토대를 많이 쌓아온 과정의 비극이다. 기념일이 다가오면 팬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맨유는 지난 몇 년 동안 다시 일어서서 기세를 보이는 등 거대한 단결력을 보여 왔다.“
매과이어는
“클럽의 역사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통은 쌓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은 모든 선수가 참사에서 유산을 배우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맨유에 입단하는 선수들은 누구나 우리 역사를 아는 것이 분명 중요하다. 그것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맨유에 입단하면 [뮌헨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분명히 이 클럽의 역사에서 매우 크고 중요한 날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워낙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날이다. 클럽을 위해, 우리를 위해 함께 만들고 그 정신을 쌓아가야 한다.“
사건 이후 맨유는 팀을 재건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었다. 매과이어가 말하는 용기와 정신을 보여주면서, 오늘날까지 클럽의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맷 버스비 경이 한 일과 특히 뮌헨 참사 이후 함께하는 정신을 통해 클럽을 만든 방식이야 말로 클럽의 가장 큰 전통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 클럽에 오는 선수들에게 심어줘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