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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캐릭이 팀을 다시 만들었다'

해리 매과이어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을 꺾은 뒤, 마이클 캐릭 감독의 부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일요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 패트릭 치나제크페레 도르구, 마테우스 쿠냐의 골에 힘입어 아스널을 3-2로 제압했다.

매과이어는 스카이스포츠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결승골의 주인공 쿠냐와 함께 인터뷰에 나서 캐릭 감독 체제에서 보낸 지난 2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오신 뒤로 정말 훌륭하게 팀을 이끌어주고 계십니다.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오셨고,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쳤습니다,”
라고 매과이어는 말했다.
이번 아스널 원정 승리는 지난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더비 승리에 이은 또 하나의 값진 결과였다.

“분명히 두 경기 모두 어려운 경기였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큰 수확을 거두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이겼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입니다.”


마테우스 쿠냐는 벤치에서 출발해 87분 박스 바깥에서 감아 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후 원정 응원단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매과이어는 쿠냐 같은 선수를 교체 카드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현재 맨유 스쿼드의 두터운 뎁스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쿠냐 역시 선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어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금은 스쿼드가 훨씬 두터워졌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갔던 선수들도 돌아왔고, 마테우스 같은 선수들이 벤치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그는 최근 몇 경기 벤치에 앉아 있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항상 뛰고 싶어 하는 선수니까요,”
라고 매과이어는 설명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에서 그는 분명히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시티전에서도 들어와서 흐름을 바꿨고,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얼마나 좋은 선수층과 공격 자원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쿠냐는 지난주 더비에서도 두 번째 골의 기점이 됐다. 그의 크로스가 니어 포스트로 쇄도하던 도르구의 득점을 도왔다.

두 경기 모두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쿠냐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전체의 퀄리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뛸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모두가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합니다.”
맨유의 등번호 10번 쿠냐가 말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을 돕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출전 시간이 몇 분이든, 그 순간마다 모든 걸 쏟아 팀과 동료들을 돕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는 그걸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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