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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자, 그리고 나아가자

이번 시즌 패배 패배 이후 이 글을 작성하는데, 사실이네요. 지금까지 아주 좋은 결과들의 연속이었지만, 이번 주말, 우린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승점 없이 홈으로 왔네요.

우린 이 순간이 더 금방 아니면, 이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라지 않던 일이지만요. 실수를 통해 배우는 시간이죠. 항상 하던대로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땐, 팀이 더 단단하게 만나야 합니다. 

지난 여름 유로피안 슈퍼 컵 패배 이래로, 우린 정말 잘 해왔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카드가 우리보다 더 나았던 거고, 승점을 얻어갔죠.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상대를 축하하고 넘어가는 겁니다.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가야합니다. 아직 갈 길이 남았어요.
잊지 않아야죠. 리스본에서 우린 잘 이겼습니다. 벤피카에서도 좋은 상대와 싸웠고요. A조 선두에 안착해서 9점을 얻은 상황이고, 우리 자신감의 원천이었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죠. 분명한 건, 경기 리스트가 아주 많이 남았고, 이번 시즌 전반적인 경기 결과는 우리가 참여해있는 다른 컴피티션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UEFA 챔스리그 벤피카와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만나보자.

예를 들어 이번주 두 번의 경기가 있습니다. 화요일에 카라바오 컵에 복귀하죠.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와의 경기가 있을 겁니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만나게 되고, 힘든 경기가 될 겁니다. 하지만 챔피언이 되려면, 최선을 다해 이겨야하고, 앞으로 전진해야죠.

다음주엔 또 한 번의 큰 경기가 있습니다. 이번엔 토튼햄과의 경기입니다. 세 경기 이후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하고,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상대는 매우 어려운 상대 중 하나고, 지난 2개월 간 이야기했던 경기들이죠. 

이제 나가봐야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좋은 소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다시피, 토요일이 예외적인 케이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시작에 남긴 좋은 방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을 담아, 

후안 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