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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 부상 상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4/25 시즌 마지막 두 번째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한 가운데, 레니 요로의 부상까지 겹치는 악재를 맞았다.

프랑스 출신 수비수 요로는 누사이르 마즈라위, 루크 쇼와 함께 스리백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52분 만에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수비수 요로는 스스로 걸어서 터널을 통과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후벵 아모링 감독은 아쉬움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결승 상대는 토트넘 홋스퍼이며, 장소는 빌바오다.
그러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모링 감독은 비교적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레니는 내일(월요일) 더 정밀하게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가 뭔가를 느끼긴 했지만, 아마도 심각한 문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와의 별도 인터뷰에서도 아모링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닐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시즌 초반에도 같은 문제를 겪은 바 있습니다.” 아모링이 덧붙였다.

“심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 섣불리 말하긴 어렵지만, 아마도 큰 부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내내 안정된 활약을 펼쳐온 요로는 특히 지난 목요일 아틀레틱 클럽과의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4-1 승리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던 만큼, 19세 수비수의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역시 결승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며, 디오고 달롯과 에이든 헤븐은 여전히 회복 중이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결승 상대인 토트넘도 부상 변수에서 자유롭지 않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한 토트넘은 경기 초반 미드필더 데얀 쿨루셉스키가 무릎을 부딪힌 뒤 교체되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루셉스키의 상태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괜찮을 겁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설명했다. “경기 후에 직접 얘기를 나눴는데, 메디컬팀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충돌로 인한 통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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