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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그랜트, MUTV와의 첫 인터뷰

리 그랜트는 맨유 선수로 이적했으며, 이번 시즌 맨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투어 2018 첫 훈련 세션에 투입되기 전, 리 그랜트는 MUTV와의 독점 인터뷰를 가졌으며 무리뉴 감독과 스쿼드의 따뜻한 환영 인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1년 전, 맨유 프리 시즌 투어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면 어떤 말을 전했을 것 같나요?

의심부터 했을 겁니다! [웃음] 여기 와서 환상적인 여정이 될 거라 생각하고 확실히 기대됩니다. 좋은 프리 시즌이 될 거라 생각하고, UCLA엣 첫 훈련 세션을 갖게 될 겁니다. 즐거운 시간이 될겁니다.

맨유에 합류하기로 요청 받았을 때, 어땠나요?

흥분됐죠. 그리고 나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후엔 빨리 시작하고 싶었고요. 정말 오고 싶었고,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토크와의 경기를 치렀을 때, 즐라탄과의 인연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혹시 이번 계약에 그것도 영향을 미친 요인일까요?

아마도요! 시즌을 보내며 제 경기력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확실히 축구 클럽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맨유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대런 플래처는 뭐라 하던가요?

이야기를 나눴죠. 플래처는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도 했고, 클럽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주 멋진 클럽이라고 말해주었고, 여기에서 보낼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거라 전했습니다.

그룹에서의 첫 인상은 어땠습니까, 사람들은 만나고 나서는요?

어린 선수들로 이루어진 그룹이라 생각했습니다. 월드컵으로 몇몇 선수들이 빠져있어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다시 다 모일 것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정말 멋진 그룹이라 생각합니다. 환영도 해주었고요. 얼른 시작하고 싶고, 같이 뛰어 보고 싶네요.

맨유에 이미 한 두 명의 최고 키퍼들이 있는데요. 어떤가요?

완벽하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키퍼인 데 헤아와 함께할 것도,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최고 키퍼인 세르지오도요. 나쁜 조합이 아닙니다. 조엘 페레이라와도 몇 주 같이 지내다 보니 좋은 시간이라 생각했고 훌륭한 키퍼라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엄청난 일이기도 하죠. 이런 선수들과 경쟁하는 걸 앞두고 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도 들었는데, 좋은 사람들이라 들었어요.

스튜어트 가드너

목표가 궁금합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그리고 출신이나 과거에 어땠는지에 관계 없습니다. 정말 프로의 욕심이 있다면요. 계속해서 뛰고 싶은 마음입니다. 40대까지 뛰고 싶고요. 그리고 제 커리어가 끝날 때, 항상 절 이끌어온 것이라 확신하고 싶습니다. 플레이하고 싶고 뛰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초기 역할을 다 알고 있고 다른 사람을 서포트 하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하나가 되어 뛰겠습니다. 정말 빨리 시작하고 싶네요.

길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선수인데, 배움을 멈추지 않으시네요?

제가 여기 온 이유죠. 배울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오픈 북이에요. 스토크에서 2년동안 해냈습니다. '33세인 그가 이제 끝을 바라보는구나'라고 사람들이 생각할거 같은데요. 하지만 저에게 있어 이번은 경우가 다릅니다.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이고,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겁니다. 높은 수준까지 향하는거고요. 적응할 거고, 여기서도 잘 해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