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음뵈모, EPL 이달의 선수 후보!

브라이언 음뵈모가 프리미어리그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여름 브렌트퍼드에서 이적한 브라이언 음뵈모는 맨유의 ‘완벽한 한 달’을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유는 이 기간 동안 선덜랜드, 리버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음뵈모는 세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 관여를 보였다. 덕분에 그는 이번 달의 선수상 후보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곳에서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카메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는 A매치 휴식기를 전후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그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전(2-0 승)에서 메이슨 마운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유의 3연전 스타트를 완벽하게 끊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감아 찔러준 음뵈모의 패스는 예술적인 궤적을 그렸고, 마운트가 이를 경기 시작 8분 만에 마무리하면서 맨유는 한 달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카메룬 대표팀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음뵈모는, 클럽 일정이 재개된 뒤 단 62초 만에 안필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맨유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앞장섰다.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그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두 골을 추가하며 한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했다. 첫 번째 골은 근거리에서 절묘하게 방향을 바꾼 슈팅으로 3-0 리드를 만들었고, 두 번째 골은 추가시간에 터진 강력한 마무리로 브라이튼의 반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로써 음뵈모는 맨유의 10월 리그 3연승을 완성한 핵심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던 브라이언 음뵈모는 지난 8월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10월 구단상 후보에도 다시 이름을 올렸다.

다만 그는 브렌트퍼드 시절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하는 월간상을 수상한 적은 없다. 이번에는 맨유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전체 부문 수상을 노리고 있다.

10월 한 달간 리그 전역에서 활약한 7명의 후보들과 경쟁하는 음뵈모가 트로피를 손에 쥘 수 있도록, 여러분의 한 표가 큰 힘이 될 것이다.
본머스의 주니어 크루피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역시 10월 한 달간 나란히 3골을 기록하며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렌트퍼드의 이고르 티아고와 뉴캐슬의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각각 2골을 넣어 함께 후보에 포함됐다.

이번 후보 명단에는 공격수들뿐 아니라 세 경기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수비수 세 명도 포함됐다. 아스널의 위리언 팀버, 애스턴 빌라의 매티 캐시, 그리고 선덜랜드의 노르디 무키엘레가 그 주인공이다.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투표할 수 있는 기간은 11월 3일 월요일 낮 12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9시)까지다.
수상자는 11월 7일 금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8시)에 발표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