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덜랜드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맞붙는다.
‘블랙 캣츠’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을 거뒀고, 이로써 레지 르 브리 감독이 이끄는 선덜랜드는 토요일 오후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엘리에제르 마옌다와 톰 왓슨의 막판 연속 득점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결정지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덜랜드를 총 32차례 상대했으며, 그 중 23승 6무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선덜랜드를 상대로 한 기억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되짚어보자.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덜랜드를 총 32차례 상대했으며, 그 중 23승 6무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선덜랜드를 상대로 한 기억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되짚어보자.
1996년 12월 21일: 맨유 5–0 선덜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덜랜드와의 첫 맞대결은 두고두고 회자될 명승부로 남아 있다.
‘블랙 캣츠’를 상대로 다섯 골을 넣은 것만으로도 이 경기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지만, 에릭 칸토나의 환상적인 골 덕분에 이 경기는 더욱 특별해졌다.
이미 4-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칸토나는 상대 진영에서 깔끔한 기술로 공격을 전개하며 브라이언 맥클레어와 재치 있는 원투 패스를 주고받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그는 골키퍼를 바라본 뒤 침착하게 칩슛을 날려 득점했고, 마치 예술 작품을 완성한 듯한 여유로운 세리머니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두 골을 기록했으며, 니키 버트와 칸토나의 페널티킥 골도 더해져 유나이티드의 대승을 완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덜랜드와의 첫 맞대결은 두고두고 회자될 명승부로 남아 있다.
‘블랙 캣츠’를 상대로 다섯 골을 넣은 것만으로도 이 경기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지만, 에릭 칸토나의 환상적인 골 덕분에 이 경기는 더욱 특별해졌다.
이미 4-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칸토나는 상대 진영에서 깔끔한 기술로 공격을 전개하며 브라이언 맥클레어와 재치 있는 원투 패스를 주고받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그는 골키퍼를 바라본 뒤 침착하게 칩슛을 날려 득점했고, 마치 예술 작품을 완성한 듯한 여유로운 세리머니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두 골을 기록했으며, 니키 버트와 칸토나의 페널티킥 골도 더해져 유나이티드의 대승을 완성했다.
2002년 2월: 맨유 4–1 선덜랜드
이날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경기는 초반부터 맨유의 주도권이 뚜렷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필 네빌이 날카로운 패스 플레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선덜랜드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나섰다. 두터운 수비벽도 소용없었다. 베컴은 특유의 감아차기로 공을 벽 너머로 정확하게 감아올렸고, 유나이티드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루드 판 니스텔로이가 마법을 부렸다. 섬세한 퍼스트 터치로 공을 띄운 뒤, 이어진 발리슛으로 환상적인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페널티킥으로 네 번째 골까지 넣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경기는 초반부터 맨유의 주도권이 뚜렷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필 네빌이 날카로운 패스 플레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선덜랜드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데이비드 베컴이 나섰다. 두터운 수비벽도 소용없었다. 베컴은 특유의 감아차기로 공을 벽 너머로 정확하게 감아올렸고, 유나이티드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루드 판 니스텔로이가 마법을 부렸다. 섬세한 퍼스트 터치로 공을 띄운 뒤, 이어진 발리슛으로 환상적인 세 번째 골을 터뜨렸고, 페널티킥으로 네 번째 골까지 넣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2007년 12월: 선덜랜드 0-4 맨유
이날 맨유는 전 맨유 주장 로이 킨이 감독으로 있는 선덜랜드를 방문했다.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 사하의 공격 조합은 상대에게 너무나 강력했다. 세 명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사하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특히 호날두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프리킥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먼 거리에서 시도한 프리킥은 환상적으로 궤적을 그리며 골문 왼쪽 상단을 꿰뚫었다. 골키퍼는 속수무책이었다.
이 승리는 해당 시즌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한 걸음이었다.
이날 맨유는 전 맨유 주장 로이 킨이 감독으로 있는 선덜랜드를 방문했다.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 사하의 공격 조합은 상대에게 너무나 강력했다. 세 명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사하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특히 호날두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프리킥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먼 거리에서 시도한 프리킥은 환상적으로 궤적을 그리며 골문 왼쪽 상단을 꿰뚫었다. 골키퍼는 속수무책이었다.
이 승리는 해당 시즌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한 걸음이었다.
2013년 10월: 선덜랜드 1–2 맨유
이 경기는 수많은 맨유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아 있다. 바로 아드난 야누자이의 활약 때문이다.
경기 초반 선덜랜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날 유나이티드에서 처음 선발 출전한 야누자이가 등장했다.
후반 시작 직전, 야누자이는 박스 안으로 늦게 침투해 강력한 논스톱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꿈만 같은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나니의 크로스가 수비에 막혀 튀어나오자, 야누자이는 재빨리 그 공을 논스톱 발리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을 넣은 뒤 그는 동료들의 축하 세례를 받았다.
이 경기는 수많은 맨유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아 있다. 바로 아드난 야누자이의 활약 때문이다.
경기 초반 선덜랜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날 유나이티드에서 처음 선발 출전한 야누자이가 등장했다.
후반 시작 직전, 야누자이는 박스 안으로 늦게 침투해 강력한 논스톱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꿈만 같은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나니의 크로스가 수비에 막혀 튀어나오자, 야누자이는 재빨리 그 공을 논스톱 발리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을 넣은 뒤 그는 동료들의 축하 세례를 받았다.
2017년 4월: 선덜랜드 0-3 맨유
맨유와 선덜랜드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맨유는 8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될 ‘스타디움오브 라이트’ 원정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챙겼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커스 래시포드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는 젊은 조던 픽포드였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골은 단연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등을 진 채 공을 받은 그는, 방향을 틀며 각도를 만들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8번째 골이었다.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선덜랜드와의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도 이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맨유와 선덜랜드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맨유는 8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될 ‘스타디움오브 라이트’ 원정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챙겼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커스 래시포드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는 젊은 조던 픽포드였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골은 단연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등을 진 채 공을 받은 그는, 방향을 틀며 각도를 만들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8번째 골이었다.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선덜랜드와의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도 이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