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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스널에 0-1 패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프리미어 리그 우승 후보인 아스널을 끝까지 몰아붙인 끝에 0-1로 아쉽게 졌다.

전반 20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근거리 슛이 양 팀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아스널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풀럼전 4-0 대승 이후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맨유는 아마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이 위협을 가했다.

가르나초는 경기 내내 아스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라이트백 벤 화이트를 괴롭혔고, 맨체스터의 화창한 주말 날씨가 천둥 번개와 폭우에 휩싸인 후반 추가 시간에도 다비드 라야의 골문을 향해 달려가 슈팅을 날렸다.
 
물론 두 골키퍼 중 안드레 오나나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데클란 라이스의 슈팅을 막아내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오후를 훨씬 덜 힘들게 만들었던 최고의 선방쇼를 선보였다.

아스널이 토트넘이 화요일 밤 런던 북쪽 이웃인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를 바라는 동안, 8위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 축구 출전권이 걸려 있는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중요한 주중 경기를 준비한다.
 
경기 정보

맨유: 오나나; 달롯, 카세미루, 에반스(캄브왈라, 75), 완-비사카(포슨, 87), 암라바트(에릭센, 87), 마이누; 아마드(안토니, 70), 맥토미니(C), 가르나초; 호일룬(휘틀리, 88).

대기 선수: 바인디르, 아마스, 오군아이, 콜리어.

경고: 없음.

아스널: 라야; 화이트, 살리바, 가브리엘, 토미야스; 외데고르(c)(조르지뉴, 90+3), 파티(키비오르, 90+3), 라이스; 사카(제주스, 82), 하베르츠, 트로사르(마르티넬리, 66).

대기 선수: 램즈데일, 진첸코, 스미스-로우, 비에이라, 은케티아.

경고: 라야, 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