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먼스 리그컵 대진 확정

스퍼스와의 맞대결은 12월 20일 토요일과 21일 일요일 주말에 열릴 예정이며, 단판 승부로 치러질 이 경기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승자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아스널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는 화요일 열린 8강 대진 직후 곧바로 정해진 내용이다.

추첨은 바클레이스 우먼스 슈퍼리그 공식 틱톡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리버풀 대 첼시, 웨스트 햄 대 맨체스터 시티가 다른 8강 대진으로 확정됐다.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에 참가한 아스널,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함께 이번 단계로 부전승으로 직행했다.

이는 주말에 끝난 조별리그를 건너뛰게 된 것으로, 나머지 5개 클럽이 각 조 1위로 이번 첫 번째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스퍼스는 애스턴 빌라전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승리로 추가 승점 1점을 챙겼고, 버밍엄 시티와 브리스톨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세 경기에서 승점 8점을 기록해 E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컵 맞대결은 겨울 휴식기 전 맨유가 런던 팀을 2주 연속 홈에서 맞이하는 일정이 된다. 맨유는 12월 14일 일요일, ‘프로그레스 위드 유니티 스타디움’에서 마틴 호 전 맨유 코치가 이끄는 팀과 WSL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전체 대진

8강 – 2025년 12월 20/21일 개최

리버풀 대 첼시
크리스털 팰리스 대 아스널
맨유 대 토트넘
웨스트 햄 대 맨시티

4강 – 2026년 1월 21/22일 개최

크리스털 팰리스 또는 아스널 대 맨유 또는 토트넘
웨스트 햄 또는 맨시티 대 리버풀 또는 첼시

결승전은 2026년 3월 14일과 15일 주말에 개최될 예정이며,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