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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본머스에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비전에서의 실망을 털어내고, 루카쿠의 헤딩으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의 40경기 무패기록은 맨시티와의 경기 패배로 끝이 났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전반전 루카쿠의 헤딩이 있어 승리할 수 있었다. 대체선수로 출전한 래쉬포드는 후반전 크로스바 중간에 맞은 볼이 있었고, 하나의 득점이라도 승점을 따내기엔 충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전과 다르게 4가지 변화를 주었다. 필 존스가 한 달만에 복귀하여 선발로 나섰고, 쇼도 모스크바와의 경기 이후 복귀했다. 그외에 맥토미네이도 벤피카와의 경기 승리 이후 첫 선발에 나섰다. 

마샬이 위로 볼을 올리며 루카쿠와 마타를 향했다. 이후 본머스가 그들만의 경기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다니엘스가 25야드에서 그의 운을 시험해보려 했지만, 데 헤아의 왼쪽 수비로 득점 연결은 되지 못했으며, 이후 고슬링의 득점 시도도 펀치로 날려버렸다.

하지만 맨유는 리드를 가져가 마타가 완벽하게 루카쿠에게 크로스했다. 탑 코너에서 헤딩으로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친 것이었다. 어떤 득점보다도 기뻐하는 반응이었다.
루카쿠가 나단을 제치고, 마타의 크로스를 변환시켜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그 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존스가 50야드 크로스필드 패스로 쇼에게 볼을 전달했으며, 이 볼은 득점으로 아쉽게 연결되진 못했다. 다른 한 편, 주니어 오른 손으로 잘라냈으며, 득점 기회가 데 헤아에 의해 꺾였다. 이후 프란시스도 오른쪽 끝에서 거의 득점할 뻔했지만, 성공하진 못했다. 

데 헤아는 휴식 전에 한 번의 득점을 더 막아냈는데, 프레이저의 크로스였다. 거의 득점에 성공할 뻔 했지만, 손바닥으로 밀어내며 수비했다.
후반전은 득점 기회를 노리는데 15분정도가 걸렸다. 경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는 기회였다. 마티치가 루카쿠에게 크로스했고, 마샬이 탭으로 연결하였지만, 5야드 거리에서 득점을 성공하지 못했다. 

센터에서 활약한 맥토미네이와 함께 맨유는 이번 경기를 장악했으며, 대체선수 래쉬포드도 벤치에서 나왔다. 그리고 거의 두 점을 득점할 수 있을만큼 리드한 경기였다. 하지만 35야드에서 크로스 바를 맞추며 득점엔 성공하지 못했다. 
맥토미네이는 이번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험했던 데포의 슈팅은 데 헤아가 안정적으로 막아냈으며, 존스도 중요한 헤딩을 시도했으나 베닉에 의해 막혔다. 데포는 데 헤아의 무릎에 막히기도 했다. 경기 마지막 즈음 본머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프레이저를 포함해 데 헤아가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막아냈으며, 맨유의 승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라인업

맨유: 데 헤아, 발렌시아, 존스, 스몰링, 쇼(영 83), 마티치, 맥토미네이, 마타, 린가드(에레라 71), 마샬(래쉬포드 66), 루카쿠
대체선수: 로메로, 블린트, 린델로프, 즐라탄
경고: 루카쿠

본머스: 베고비치, 스미스, 프란시스, 아케, 다니엘스, 스타니슬라스(아포베 71), 알터, 고슬링(L. 쿡 77), 프레이저, 킹, 윌슨(데포 71)
대체선수: 보룩, S. 쿡, 서만 이베
경고: 고슬링, 알터
토킹 포인트

루카쿠, 득점으로 복귀

맨유 팬들은 이번 루카쿠의 득점 복귀에 기뻐했다. 루카쿠는 그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강조했으며, 본머스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이번 경기 득점에 성공했다. 

쇼,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심어주다
루크 쇼는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 출전했엇으며, 당시에도 에너지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경기에 참여하여 수 많은 득점 기회들을 만들어냈다.
맨유의 다음 일정은? 
12월 17일 일요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된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