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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 경의 첫 번째 계약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의 박물관에 매트 버스비 경의 첫 번째 감독 계약서를 전시한다.

지난 1945년, 처음 맨유의 감독을 맡기로 하고 서명한 계약서가 전시된다. 개인이 소장했지만, 맨유가 전시를 하기로 했다. 
매트 버스비 경의 계약서는 단 한 번도 전시된 적이 없다.  올드 트라포드의 박물관에는 지난 140년 동안 쌓은 다양한 역사들과 500개가 넘는 트로피와 메달이 전시되어 있지만 매트 버스비 경의 계약서는 처음이다.

당시의 계약서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5년 계약을 합의했다. 연간 675파운드의 연봉과 주택을 제공하는 조건이었다.
1946/47 시즌 부터 5년간 675파운드를 받았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4분의 1 세기를 감독으로 보내며 맨유의 많은 것을 바꾸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그는 맨유의 초석을 다시 다졌다”
고 했다.
매트 버스비 경의 계약서 페이지 중 일부
이어 그는
“1958년 뮌헨 참사를 거쳤고 10년 후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최초로 유럽 대항전 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그가 쌓은 업적을 기억하고 기념한다”
며 

“팬들 역시 이번 전시를 환영할 것이다. 우리의 팀을 영원히 새롭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계약서는 5월 25일 부터 올드 트라포드의 박물관에서 아침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된다. 이외 다양한 역사적 유적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