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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 감독, UEFA 프로 라이센스 이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의 마크 스키너 감독이 UEFA 프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42세인 스키너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세 시즌 연속 위민스 어도비 FA컵 결승에 진출한 지도자이며, 이번 과정은 축구계의 여러 주목할 만한 인물들과 함께 이수했다.

잭 윌셔, 대리어스 바셀, 가레스 에인스워스 등이 이번 기수에 포함되었으며, 시상식은 지난주 진행됐다.

18개월 동안 이어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25명의 새로운 지도자들이 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스톡포트 카운티의 데이브 챌리너 감독 역시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스키너 감독은 시상식 이후 잉글랜드 러닝(England Learning)과의 인터뷰에서 자부심을 표현했으며,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프로 디플로마는 제게 굉장히 통찰력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스키너 감독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같은 기수에 있던 훌륭한 코치들에게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동시에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프로그램 안에 있던 다양한 모듈은 제 정체성을 드러내고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해줬으며, 이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기수의 일원이 되어 수많은 뛰어난 리더, 코치, 스포츠 디렉터들의 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는 점은 큰 특권이었습니다. 그분들은 제 인생에 오래도록 영향을 줄 존재들이 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 잉글랜드 남자대표팀 감독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그리고 여자대표팀 감독 사리나 비그만도 강사로 참여해 수강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프로그램 내 모듈은 ‘승리로 이끄는 리더십과 관리 전략’ 개발에 초점을 맞췄으며, 참가자들이 이를 프리미어리그, 풋볼리그, 바클레이스 위민스 슈퍼리그, 위민스 챔피언십, 각국 대표팀 환경 속 코칭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크 스키너
UEFA 프로 디플로마 총괄 담당자인 가이 위팅엄(전 포츠머스, 애스턴 빌라, 셰필드 웬즈데이 선수)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의 목표는 최고 수준의 코치들이 ‘승리’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현실 속에서, 그리고 미래에도 성공적인 지도자가 되기 위한 기술과 지식을 교육하고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수는 훌륭했으며, 이들이 프로그램 이후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클럽 전체를 대표해 마크 스키너 감독의 자격 취득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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