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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의 즐거운 말레이시아

메이슨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흔치 않은 말레이시아 방문을 최대한 즐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맨유 선수단은 이번 수요일 아세안 올스타와의 시즌 종료 후 친선 경기를 위해 쿠알라룸푸르를 찾았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일요일 애스턴 빌라전 2-0 승리를 마친 직후 곧바로 동남아시아로 이동했다.

이 시기쯤이면 보통 여름휴가를 떠나기 마련이지만, 마운트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를 찾은 이번 방문에서 뜨거운 현지 팬들의 응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경기 끝나고 바로 비행기에 올라 빠르게 이동했죠,”
마운트는 말했다.
 

“이곳에 오게 되어 모두가 정말 신났어요. 우리는 자주 이 지역에 올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곳 팬분들을 만나는 걸 최대한 즐기고 싶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수백 명의 팬들이 사진을 찍고 우리를 환영해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말레이시아에 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내일 경기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운트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5월에만 세 골을 기록하며 개인적으로는 시즌을 강한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후벵 아모링 감독의 유로파리그 결승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다.

말레이시아와 이어지는 홍콩 일정에서는 아모링 감독이 소집한 32인 명단에 따라 로테이션이 이뤄질 전망이지만, 마운트는 이 경기를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감독님 말씀처럼, 유니폼을 입고 클럽을 대표하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뛰고 싶어요,”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이 경기를 이기고 싶고, 아세안 올스타와 맞붙는 만큼 경쟁력 있는 경기가 될 거예요. 그래서 우리도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맨유와 아세안 올스타의 경기는 수요일 영국시각 오후 1시(한국시간 5월 28일 오후 8시 45분 킥오프)부터 MU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금 바로 구독하고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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