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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시티 2 맨유 1

맨유의 카라바오컵 수비는 브리스톨 시티의 승리로 인해 좌절되었다.

조 브라이언의 드라이브로 브리스톨 시티의 리드가 시작되었고, 이후 즐라탄은 시즌 첫 출전을 하여 동점골로 마크했다. 이후 양 팀 모두에게 더이상의 기회가 없다가, 스미스가 93분에 득점을 기록하며 브리스톨의 승리를 굳혔다. 
아쉬운 경기였으며 이전 맨유 키퍼였던 루크가 몇 번의 수비를 하며 맨유의 득점 기회를 차근차근 막아냈다. 무리뉴 감독으니 맨유는 크리스마스 즈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이제 집중하게 되었다. 

조시 브라운힐은 경기에서 첫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이후 포그바가 맨유 전반전에 팩을 제치고 득점 기회를 엿보았다. 브라운힐의 프리킥은 강력했다. 하지만 득점 중반 로메로의 수비가 있었다.

맨유는 이후 마샬의 득점 노력이 있었고, 즐라탄이 마샬에게서 백포스트로 볼을 받으려 했지만, 각도에도 불구하고 스틸의 영향으로 해당 기회는 크로스바를 맞추고 끝났다. 

브리스톨 시티는 위협적인 존재였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말이다. 팩의 코너킥은 헤딩으로 베이커가 받아쳤으며, 이 때 블린트가 골문 가까이서 이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래시포드는 아쉽게도 득점 문을 열지 못했다. 그는 오른쪽 코너 아래에서 괜찮은 기회를 끌어왔지만 득점엔 성공하지 못했고, 즐라탄도 마찬가지였다. 
상대 팀의 홈 팬들은 플린트가 네트에서 볼을 잡았을 때 그들이 데드록을 깬다고 생각했다. 이후 로메로의 업필드 킥이 있어 이를 막아냈다. 하지만 심판 마이크 딘은 이미 로메로에게 파울을 선언했고, 로메로는 이후 득점 기회에 대해 더 날카로운 수비를 가했다. 

브리스톨 시티는 전반전을 강력하게 마무리했으며, 블린트가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노렸다. 스미스를 막기 위한 중요한 태클을 시도했던 것이다. 

상대 팀은 팩의 볼을 마지막에 받은 브라이언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로메로는 그의 왼손을 빠져나간 볼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7분 후 득점을 만들어냈다. 즐라탄이 낮은 프리킥으로 네트를 흔들었으며, 이는 그의 시즌 첫 득점이었다. 
즐라탄은 시즌 첫 득점을 해냈으며 1 대 1 동점 골을 이뤄냈다.
경기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양 팀 중 누가 경기에서 승리할 것인지가 궁금해지는 상황이 되었다. 시티는 매티 테일러를 데려왔고, 맨유는 루카쿠와 미키타리안을 투입했다. 

맨유는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했다. 브라이언은 루크 쇼와 래시포드에게 마지막 태클을 걸었고, 이후 루카쿠는 스틸에 두 번의 다이빙 세이브를 가하기도 했다. 

스미스가 가까운 거리에서 득점하며 상대의 승리로 돌아간 경기였고, 홈 팬들의 환호 속에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라인업

브리스톨 시티
: 스틸; 베이커, 마그누슨(테일러 69), 플린트, 라이트; 팩, 스미스, 브라운힐(엘리아손 76), 브라이언; 패터슨, 레이드

대체선수: 필딩, 바이너, 켈리, 가리타, 레몬하이-에반스

경고: 패터슨

맨유: 로메로, 다르미안(스몰링 94), 린델로프, 로호, 블린트(루카쿠 61), 쇼; 맥토미네이, 포그바; 래시포드, 마샬; 즐라탄(미키타리안 69)

대체선수: 페레이라, 에레라, 마타, 린가드

경고
: 래시포드, 포그바, 맥토미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