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에 3-4 패배

맨유 아카데미 졸업생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두 골을 넣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넣는 등 0-2로 뒤졌던 맨유는 3-2로 역전했고, 숨 막히던 경기가 99분까지 이어지는 동안에도 점수차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전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콜 파머가 긴 VAR 판독 끝에 얻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절실히 필요했던 승리를 빼앗겼다. 마지막 순간인 101분에 파머가 굴절된 슈팅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하자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선제골에 이어파머는 19분에 2-0을 만든 페널티킥도 넣었. 이 우려스러운 시작은 5일 전 첼시의 런던 서부 이웃 브렌트포드가 맨유와 인저리 타임 골을 주고받으며 톱4를 향한 우리의 도전에 타격을 입힌 충격적 결과에 이어진 것이다.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톤 빌라가 주중 경기에서 각각 승점 2점과 3점을 잃었기에 맨유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큰 기회였다. 텐 하흐 감독이 다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멋지게 승리를 가져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체력 한계를 넘은 것처럼 보였을 때 후반의 반전으로 승부는 다시 한 번 뒤집혔다.

경기 세부 정보 

첼시: 페트로비치; 귀스토(길크리스트, 75), 디사시(찰로바, 75), 바디아실, 쿠쿠렐라; 카이세도(추쿠에메카, 71), 갤러거(C)(마두에케, 89), 파머, 페르난데스, 무드릭(스털링, 71); 잭슨.
 
대기 선수: 베티넬리, 실바, 카사데이, 타우리아넨.
 
경고: 귀스토, 페르난데스, 카이세도.
 
골: 갤러거 4, 파머 19(pen), 90+10(pen), 90+11.

맨유: 오나나; 달롯, 바란(에반스, 46, 캄브왈라, 66), 매과이어, 완-비사카; 카세미루(맥토미니, 75), 마이누; 가르나초(마운트, 86), 페르난데스(C), 안토니; 호일룬(래시포드, 66).

대기 선수: 히튼, 암라바트, 에릭센, 아마드.
 
경고: 없음.
 
골: 가르나초 34, 67, 페르난데스 39.

맨유 대 첼시: 라이벌전은 계속된다

두 클럽은 이번 시즌에 4월 14일 일요일 리 스포츠 빌리지에서 열리는 어도비 여자 FA컵 준결승전과 5월 18일 토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여자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또 한 번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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